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지난 12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진 군수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과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국토교통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지도 37호선(함양 백전~서하) 2차로 개량 사업, △국도 24호선(함양 지곡~안의) 4차로 확장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해당 사업들은 현재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를 마친 상태로, △국지도 37호선(함양 백전~서하)의 경우 심한 급커브 구간 및 겨울철 잦은 강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 터널 개설을 통한 우회도로 확보가 절실하며, △ 국도 24호선(함양 지곡~안의)은 안의·지곡 등 4개의 산업단지의 물류 대형 차량 증가로 4차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어 진 군수는 국유재산조정과장과 면담을 통해 ‘국립남부권 산불대응센터’의 함양군 유치를 위한 부처의 협조를 요청했다. 함양군의 경우 지형적 특성상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을 아우르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기억이음교실’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는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위험 요인과 증상을 조기에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참여자의 인지 상태를 사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억이음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훈련 게임을 통한 두뇌 자극 ▲노래와 체조를 통한 신체 활동 ▲미술활동을 통한 창의력 및 소근육 자극 ▲치매 예방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동 주민들 또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는 오는 6월 23일 종료되는 1기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미(美)지의 세계 – 우리 동네 미술관’ 프로그램 일정으로 지난 6월 12일 지역 주민 40여 명과 함께 전남도립미술관을 탐방했다고 16일 밝혔다. 탐방에 참여한 시민들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인 래리 피트먼 작가의 ‘거울·은유’와 에코 누그로호, 에르칸 오즈겐 등 다국적 작가들이 참여한 ‘Occupy :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를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또한 미술관 야외 조형물은 물론 교육실, 대강당 등 전시 외 다양한 공간도 두루 살펴보며, 지역 대표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라 광양금호도서관 과장은 “시민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예술 작품에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국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美)지의 세계 – 우리 동네 미술관’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중마도서관이 6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실버 인지 책 놀이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양시가 노년층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실시한 참여 시설 모집을 통해 옥곡면 즐거운노인복지센터와 봉강면 광양노인복지센터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는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책 읽기와 책 놀이 활동을 병행하며, 올해 시니어 북스타트 선정도서인 『100 인생 그림책』(하이케 팔러 著), 『틈만 나면』(이순옥 著) 등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해 인지 중심의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책도 읽고 몸도 움직이며 활력을 되찾는 기분이다. 단조로운 일상에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광양시는 시니어 독서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글로벌 미디어아트 체험관 모두애(愛)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다문화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미디어아트 체험관 모두애(愛)뜰’에는 일본, 필리핀, 베트남,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명소 등이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구현돼 있며, 광양시가족센터의 다문화 강사 등록제에 등록된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체험관은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 세계 명소 전시, 전통의상 체험, 전통음식 체험, 세계전래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미디어아트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몰입도 높은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융합형 콘텐츠는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새로운 방식의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광양 시민이라면 누구나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체 참여자의 경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 6일,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대상 17가정 60여 명과 함께 경남 창원 로봇랜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획됐으며,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13명이 동행해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했다. 평소 풍선아트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해온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은 이번 행사에서 풍선 대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놀이기구 탑승을 도우며, 각종 체험활동에 동행하는 등 보호자 역할을 수행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로봇 체험관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며,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소속 유영호 씨는 “오늘은 누군가를 도와주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걷는 자리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일방적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2일 성황스포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우리 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 곽춘섭 센터장이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곽 센터장은 다양한 전세사기 유형과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임차인이 유의해야 할 사항과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제도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절차에 대해 안내해 교육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순열 광양시 건축과장은 “최근 청년층과 장년층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인 만큼, 실질적인 예방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세사기로 인해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6월 1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에는 총 9명의 기부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2,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 가운데 8명이 기탁식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기부자 및 기부 금액은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 1,000만 원 △의료법인 광양의료재단 광양병원(원장 김철호) 300만 원 △주식회사 에이블탑(대표 김건일) 300만 원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 100만 원 △삼대광양불고기집(대표 이형중) 200만 원 △개인기부자(유재화) 100만 원 △개인기부자(이상민) 100만 원 △개인기부자(박선찬) 100만 원이다.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주식회사 비에이치로지스(대표 백중재)도 기부 의사와 함께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기탁식 현장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기부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광양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청년정책 5대 분야 50개 사업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2026년부터 적용되는 5개년 계획인 제2차 광양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1차 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을 진단한 뒤, 청년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광양형 청년정책’을 새롭게 발굴·수립할 계획이며,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시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심층적인 청년 실태조사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필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천군이 주관하고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한 2025년 청소년 주도성 활성사업 워크숍 『청소년의 목(目)소리: 서천을 말하다』가 지난 14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천군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 20명이 참여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했다. 청소년 주도성 활성화 사업은 청소년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정책과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작성된 5건의 정책 제안서는 향후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 및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유될 예정이다. 한미희 지센터장은 “청소년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만 9세~24세)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수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광업, 제조업 부문에 대한 산업구조와 사업체 분포, 산업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이나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이 있고, 2024년 중 조업실적이 있으며 12월 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90개소)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등 총 13개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 이메일, 전화, 팩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응답자는 본인의 편의에 따라 조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우리 군 광업·제조업 분야의 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조사 대상 사업체는 안심하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6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는 민물가마우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물가마우지가 장수천을 비롯한 주요 하천에서 서식하며 하루 약 1kg에 달하는 물고기를 포식해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있다”라며 “이들의 배설물은 강산성을 띠고 있어 주변 나무를 고사시키고 백화현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여름철에는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김남수 의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민물가마우지 서식 실태조사와 개체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토종어류 보호를 위한 하천 생태조사 및 보호구역 지정 ▲포획보상금 지급 체계 확립을 위한 '장수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 및 피해보상에 관한 조례' 개정 검토 등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대응이 지연될수록 생태계 훼손과 주민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관계 부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