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14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강습실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요리교실’ 첫 번째 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수업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앞으로 네 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다.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족관계 증진,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요리교실, 이장단 대상 여성친화도시 교육, 여성아카데미,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1회차 수업에는 초·중학생 자녀와 아버지로 구성된 7개 팀, 총 1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요리강습실에서 육전과 겉절이를 함께 만들며 요리 과정을 통해 부자간의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요리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아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도 아이와 좋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역 청년봉사단체 진주 하나회(회장 이민재)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해창복지재단 합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문기영)를 방문해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세탁용품을 기탁했다. 물품 전달은 6월 11일 진행됐으며, 센터 내 어르신들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기영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하나회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자립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민재 진주 하나회 회장은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주 하나회는 지역 청년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네트워크 봉사단체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합천노인복지센터는 주야간보호와 치매전담실 운영, 방문요양 및 목욕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4~7세 유아 230여 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금연새싹교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령전기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 동화구연 ▲노담 놀이활동 ▲노담 O/X 퀴즈 ▲노담율동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담밴드’ 가정학습 교재를 배부해 교육 후에도 금연 교육을 반복적으로 접하고 가정에서도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기회를 통해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 30m 이내까지 금연구역 확대’를 적극 홍보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한편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길러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중심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돌봄 이웃(기준중위소득 75% 이하) 6,733가구를 대상으로 기본복지가이드라인 세부 항목에 대한 실명 기반 욕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최초로 수립된 동구의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을 더욱 정교하게 운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가구별 복지체감 수준과 생활기준의 충족 여부를 실명 기반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민관의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와 지원계획 수립 시 실질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만족도 조사와 중간점검을 통해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의 체감도를 지속 보완해온 동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수요기반 복지행정으로 발전시키고, 중복지원을 줄여 복지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욕구조사는 ▲기본생활 ▲혹서기·혹한기 ▲교육·문화 ▲돌봄 등 4개 분야, 48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수항목과 참고 항목으로 나눠 간결하게 설문을 구성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 시 설문지를 필수로 활용하며 복지통장과 명예 사회복지 공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중독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광주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가 함께 협력해 운영한 연합 캠페인이다. 이날 ‘내일이 빛나는 중독 청정 광주’를 슬로건으로 해당 기관은 ‘중독의 늪에서 탈출하라!’를 주제로 하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중독에 빠진 펠트 인형을 구출하는 활동을 통해 중독의 위험성과 회복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게임형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캠페인 당일 기관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 배포, 퍼즐 기반 체험활동, 현장 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중독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중독 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면서 “앞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도시 환경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동참하기 위해 ‘건강한 채식 생활’ 책자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2~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율·당뇨 합병증 등이 증가하는 추세로 육류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려 지구온난화가 가속됨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구는 페스코베지테리언 기준의 건강한 채식 레시피 총 20편(계절별 5편)을 개발하고, 지역 내 요리 학원과 연계해 채식 레시피를 조리·시연하는 과정을 거쳐 ’건강한 채식 생활‘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페스코베지테리언은 육류를 제외하고 생선, 달걀, 과일, 야채 등을 먹는 채식주의자다. 이 책자에는 ▲채식주의의 정의와 채식주의자의 종류 ▲채식의 영향(건강·환경적 측면) ▲건강한 채식 방법 및 주의할 점 ▲계절별 추천 채식 레시피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건강한 채식 생활‘ 책자는 공유 주방이 있는 마을사랑채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되며, 올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 마을 공모 사업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까지 ‘책방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동네책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동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책방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책방들이 기획·운영하는 북 토크,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주민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네 책방을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동구에서 운영 중인 책방이며,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력, 책 문화공간 활용 가능성, 독서문화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소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책방에는 책 문화행사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책방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누리집과 두드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7년째 인문도시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동구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주민들이 쉽게 책 문화를 접하고, 지역 독서문화 거점으로 책방들이 자리매김할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노후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 총 32개소의 간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노후 간판 정비사업은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과 훼손이 심해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전수조사와 건물주 신청, 자체 조사를 통해 위험 간판을 선정하고,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건물주와 상가 관리자에게 자진 정비를 적극 유도해 주민 참여를 높였다. 이달 중에는 위험간판 16개소를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점검은 지역 중심 상권과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되며 위험 수준에 따라 즉시 시정, 안전장치 보강, 정밀진단, 이행강제금 부과 등 단계별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구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옥외광고물의 안전관리 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여수사랑상품권의 운영 전반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2일 진행된 100억 원 규모의 15% 특별 할인 판매 당시, “모바일 접속 장애와 서버 과부하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구매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디지털에 익숙한 일부 계층에 혜택이 쏠리고, 고령층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은 사실상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존 10% 선할인 제도는 유지하되 특별 할인 판매는 사전예약제로 전환하고, 시간대별 분산 운영과 직전 회차 구매자에 대한 일정 시간 제한 등을 도입해 구매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접속 대기 시스템 도입, 서버 인프라 확충, 사전 신청 기반 예약제 운영, 실시간 예산 소진 현황 공개 등 시스템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적 보완을 요구했다. 아울러 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민덕희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한 행정 절차상 문제점 및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제도개선을 각각 촉구했다. 민 의원은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입지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업으로 특정한 민간 제안서가 접수됐고, 이를 위원회와 공식적으로 공유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특정 후보지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함께, 위원회가 단순히 형식적 절차를 갖추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간투자 방식 결정은 시민, 의회, 전문가 등과의 논의나 공식 자료 검토 없이, 시장과의 몇 차례 대면 보고만으로 단 한 달 만에 이뤄졌다”며, “결과적으로 시가 민간 제안에 끌려간 것처럼 보이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법무공단의 자문만을 근거로 민간제안서를 반려하지 않은 것은 시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고의적 수용을 한 것”이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입지타당성 조사가 민간제안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2025 충남 글로벌웹툰연구 콘퍼런스(C-웹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한국만화웹툰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문체부, 한국만화웹툰학회, 만화웹툰협회총연합 등 10개 협·단체, 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전문가, 전국 20개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하여 충남글로벌웹툰연구센터 조성을 통한 충남의 미래 글로벌 웹툰 생태계 주도를 논의했다.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만화·웹툰 전문가들은 발제를 통해 해외의 웹툰 아카이빙 선진사례 및 시설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콘텐츠 제작의 생성형 AI 시스템 연계 공동창작 방향 연구 필요성을 역설하여 관련 인프라 요구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공감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웹툰 아카이빙, 생성형AI 연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활용을 주도할 ‘충남글로벌웹툰연구센터’의 초석을 마련한 진흥원은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유치 등 추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전국 20개 대학 관련학과 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4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진행된 현업 작사가 양성과정 ‘Lyric Profiling: 감정을 설계하는 작사 기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 작사가 교육 프로그램의 실전 강화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인기 싱어송라이터이자 다수의 OST 및 음반 작사‧작곡 활동으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빌리어코스티(Bily Acoustie)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곡의 감정 구조를 설계하는 작사 기획 단계부터 실제 창작 과정에서 겪는 고민, 감정 전달을 위한 언어 선택과 서사 구성 노하우 등 실전 중심의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청중의 공감을 유도하는 문장 구조 설계, 반복 구절의 활용 방식 등 예비 작사가들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전 감각까지 함께 익히며, 창작의 본질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빌리어코스티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감성, 그리고 실질적인 작업 방식에 대해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작사의 의미와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