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까지 ‘책방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동네책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동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책방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책방들이 기획·운영하는 북 토크,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주민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네 책방을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동구에서 운영 중인 책방이며,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력, 책 문화공간 활용 가능성, 독서문화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소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책방에는 책 문화행사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책방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누리집과 두드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7년째 인문도시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동구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주민들이 쉽게 책 문화를 접하고, 지역 독서문화 거점으로 책방들이 자리매김할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노후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 총 32개소의 간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노후 간판 정비사업은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과 훼손이 심해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전수조사와 건물주 신청, 자체 조사를 통해 위험 간판을 선정하고,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건물주와 상가 관리자에게 자진 정비를 적극 유도해 주민 참여를 높였다. 이달 중에는 위험간판 16개소를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점검은 지역 중심 상권과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되며 위험 수준에 따라 즉시 시정, 안전장치 보강, 정밀진단, 이행강제금 부과 등 단계별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구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옥외광고물의 안전관리 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여수사랑상품권의 운영 전반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2일 진행된 100억 원 규모의 15% 특별 할인 판매 당시, “모바일 접속 장애와 서버 과부하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구매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디지털에 익숙한 일부 계층에 혜택이 쏠리고, 고령층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은 사실상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존 10% 선할인 제도는 유지하되 특별 할인 판매는 사전예약제로 전환하고, 시간대별 분산 운영과 직전 회차 구매자에 대한 일정 시간 제한 등을 도입해 구매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접속 대기 시스템 도입, 서버 인프라 확충, 사전 신청 기반 예약제 운영, 실시간 예산 소진 현황 공개 등 시스템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적 보완을 요구했다. 아울러 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민덕희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한 행정 절차상 문제점 및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제도개선을 각각 촉구했다. 민 의원은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입지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업으로 특정한 민간 제안서가 접수됐고, 이를 위원회와 공식적으로 공유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특정 후보지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함께, 위원회가 단순히 형식적 절차를 갖추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간투자 방식 결정은 시민, 의회, 전문가 등과의 논의나 공식 자료 검토 없이, 시장과의 몇 차례 대면 보고만으로 단 한 달 만에 이뤄졌다”며, “결과적으로 시가 민간 제안에 끌려간 것처럼 보이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법무공단의 자문만을 근거로 민간제안서를 반려하지 않은 것은 시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고의적 수용을 한 것”이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입지타당성 조사가 민간제안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2025 충남 글로벌웹툰연구 콘퍼런스(C-웹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한국만화웹툰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문체부, 한국만화웹툰학회, 만화웹툰협회총연합 등 10개 협·단체, 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전문가, 전국 20개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하여 충남글로벌웹툰연구센터 조성을 통한 충남의 미래 글로벌 웹툰 생태계 주도를 논의했다.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만화·웹툰 전문가들은 발제를 통해 해외의 웹툰 아카이빙 선진사례 및 시설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콘텐츠 제작의 생성형 AI 시스템 연계 공동창작 방향 연구 필요성을 역설하여 관련 인프라 요구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공감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웹툰 아카이빙, 생성형AI 연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활용을 주도할 ‘충남글로벌웹툰연구센터’의 초석을 마련한 진흥원은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유치 등 추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전국 20개 대학 관련학과 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4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진행된 현업 작사가 양성과정 ‘Lyric Profiling: 감정을 설계하는 작사 기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 작사가 교육 프로그램의 실전 강화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인기 싱어송라이터이자 다수의 OST 및 음반 작사‧작곡 활동으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빌리어코스티(Bily Acoustie)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곡의 감정 구조를 설계하는 작사 기획 단계부터 실제 창작 과정에서 겪는 고민, 감정 전달을 위한 언어 선택과 서사 구성 노하우 등 실전 중심의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청중의 공감을 유도하는 문장 구조 설계, 반복 구절의 활용 방식 등 예비 작사가들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전 감각까지 함께 익히며, 창작의 본질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빌리어코스티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감성, 그리고 실질적인 작업 방식에 대해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작사의 의미와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오는 6월 25일일까지 ‘뉴콘텐츠 인턴십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뉴콘텐츠 인턴십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분야(영상,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 등) 취‧창업 전 미리 직무를 경험하고 직무탐색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실질적 취‧창업 성과를 도모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콘텐츠 분야 업무 환경이 생성형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현 상황에 맞게 새로운 업무 환경 경험 및 직무 교육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대상은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준비생 누구나 가능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3개월 동안 뉴콘텐츠 분야 우수기업 실무진과의 팀프로젝트 및 현장견학,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인턴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1인당 창작지원금 240만원이 지원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 선진지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지원사항, 참여 혜택은 충남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김곡미 원장은 “ 뉴콘텐츠 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은 향후 콘텐츠 분야 취‧창업 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충북 충주에서 열린 지역 음악창작소 교류 기획공연 ㅇㅊㅅ in 충주에 충남 대표 뮤지션 ‘오아’를 지원하며, 지역 음악인의 무대 경험 확대와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국 7개 지역 음악창작소가 참여한 교류 기획공연으로, 2025년 6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진행됐던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기간 중 보조무대에서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진행됐다. 충남을 비롯해 대전, 세종, 강원, 인천, 울산, 충주 등 각 지역 음악창작소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해 개성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충남음악창작소는 13일(금) 무대에 지역 뮤지션 ‘오아’를 연계‧지원하며, 실력 있는 충남 아티스트의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오아’는 감성적인 음악 세계와 안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지역 음악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ㅇㅊㅅ in 충주’는 지역 음악창작소 간 교류와 협업을 목적으로 기획된 무대로, 참여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정체성을 공유하며 창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제77회 충남도민체전의 시작과 함께 지난 12일 디지털 성화대의 불꽃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디지털 성화대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청남도의 위상에 맞게 ‘2025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콘텐츠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전통 불꽃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했다. 디지털 성화대는 단순한 불꽃 연출을 넘어, 천안의 정체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냈으며, 아나몰픽 일루전 기법을 활용한 연출은 유관순 열사의 강인한 정신,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의 기상, 영남루의 전통미, 천안대교의 도시적 상징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도민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 퍼포먼스로 공개됐으며 이후에도 체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천안의 밤을 밝히는 대표 콘텐츠로 운영된다.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이 성화대는, 전통적인 성화의 개념을 확장해 스마트 문화도시 천안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공미술 콘텐츠로 기획됐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디지털 성화대는 천안의 밤을 밝히는 디지털 상징 조형물로,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천안만의 새로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산청군은 ‘산청군 아빠단-아빠생활백서’를 발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대는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초보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청군 아빠단에는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3~7세 자녀를 양육 중인 17가족 42명이 참여한다. 특히 참여 아빠들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주어지는 육아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널리 알리는‘육아 인플루언서’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4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산청군가족센터가 위탁 수행하는 산청군 아빠단의 시작을 알리고 사업개요, 주요 프로그램 소개, 위촉장 전달 등이 이뤄졌다. 또 식후 체험프로그램으로 아이스크림 모양의 꽃꽂이 만들기를 통해 아빠와 자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산청군 관계자는“이번 발대가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빠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산청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관광 성장지자체’에 선정됐다. 16일 산청군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 성장지자체에 지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사업(이하 빅똑컨사업)에 참여한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신, 카드 등 각종 데이터 증감률을 분석한 정량평가(30점)와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도 및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을 조성 기여도에 대한 전문가 평가인 정성평가(70점)를 합산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산청군을 비롯해 부산, 옥천, 익산, 포천 등 5개 지자체가 지역관광 성장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빅똑컨사업에 참여한 산청군은 ‘남사예담촌 도보투어’를 개발해 운영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노력은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위기 대응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관광이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모델로 주목받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산청군은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건강상담실은 오는 18일 남부문화체육센터를 시작으로 24일 산엔청복지관 분관, 7월 1일 덕산지리산목욕탕, 7월 8일 산엔청복지관에서 실시되며 9월까지 경로당 등을 찾아 이뤄진다. 운영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등이 진행되며 검진 결과 정상범위 이상자는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운영이 지역 주민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와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