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담 바우처를 통해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우처 결정통지를 받은 이용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국민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된 국민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 가능하다. 현재 영동군에 등록된 상담기관은 동서심리상담연구소(영동읍 구수로 62-42) 1곳이며, 군은 주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추가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이다. 제공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관련 1·2급 자격을 갖춘 자가 운영해야 하며, 제공 인력 또한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상담사 등 1·2급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에 열린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를 돌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양화면 송정 그림책마을과 익산 아가페 정원을 방문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모빌 및 오란다 만들기 체험, △메타세콰이어길 산책 및 정원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지수 완화와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했다. 나들이 참여자 모두 만족감을 표하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고 이런 좋은 기회를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더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와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4일, 부여 유스호스텔 실내 체육관에서 ‘Green On! 탄소중립 한마당’을 성대하게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한 환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부여군과 부여군 교육지원청, 부여군 환경교육센터 등 13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 학부모, 지역 내빈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김재현 부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오종원 부여경찰서 범죄예방과장, 이재우 부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정현 군수와 주요 내빈, 어린이들이 참여한 ‘환경나무 가꾸기 서명식’은 행사의 백미로 꼽혔다. 이 서명식은 “부여군을 구성하는 기관단체가 뿌리처럼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어린이들이 나무처럼 건강하게 성장하라”는 의미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실질적 참여와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축제의 콘텐츠뿐 아니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하는 궁남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통대책, △편의시설, △먹거리 준비,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먼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와 셔틀택시 운행이 확대된다. 총 2개 노선으로 구성된 셔틀버스는 부여 시내 주요 주차장과 궁남지 행사장을 연결하며, 축제 기간 매일 5~20분 간격으로 탄력 운행될 예정이다. 셔틀택시는 축제와 연계한 부여 관광 체험의 수단으로 운영된다.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정림사지, 구드래나루터 등 백제문화의 중심지를 경유하는 셔틀택시 노선은 방문객들에게 연꽃 감상과 함께 역사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 내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된다. 궁남지 곳곳에는 트래블 라운지, 냉방쉼터, 간이 쉼터, 수유실, 이동식 화장실 등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123사비공예마을(규암면 수북로와 자온로 일원)에서 로컬의 제철을 공예로 즐기며 여행하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요즘 MZ세대가 가장 많이 즐기는 키워드 중 하나인 ‘제철코어’는 계절에 맞는 먹거리, 장소, 콘텐츠, 이벤트를 즐기는 현상을 말한다. 기후 변화로 뚜렷한 사계절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에서 오히려 계절을 의식적으로 즐기며, 계절이 주는 모든 감각을 소비하는 새로운 경향이다. ‘제철코어’를 주제로 6월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감을 공예로 풀어낸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워크숍, △북피크닉,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규암 크래프트 그로서리’는 부여의 제철 특산물과 공예를 연계한 팝업스토어다. 초여름의 생동감을 담은 부여만의 미식·문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전시된 로컬 특산물·공예품·굿즈는 실제로 먹고,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마당 공간에는 부여의 제철 과일의 달콤함과 전통주를 만날 수 있는 시음회 ‘제철 테라스’도 진행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은 부산시민 사회서비스 제안창구의 2025년 상반기 시민 공감(선호도) 조사를 2025년 6월 16일(월)부터 6월 25일 동안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 촬영을 통해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민 제안창구는 시민 수요 기반 사회서비스 확산을 위한 발굴 체계 강화와 시민이 바라는 사회서비스 정책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고도화 차원에서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안된 시민 아이디어는 전문가 협업 등 사업화를 거쳐 2023년 ①장애아동 형제(비장애) 마음건강지원사업, ②사회적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 돌봄 지원 사업 2024년 ③경계선지능인 역량강화 사업, ④맞춤형 돌봄서비스 돌봄패스 사업 등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바 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서비스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생애주기별 대상 외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사각지대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아이디어도 다수 제안되어 부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정책 수요를 엿볼 수 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 도모헌에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앱을 활용한 ‘아는 그룹간 온함(On:Harm)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함(On:Harm)’은 ‘온기 나눔’과 ‘조화(Harmony)’를 합친 말로, 모두가 따뜻하게 어울리는 사회를 지향하는 자원봉사은행 플랫폼의 기본 가치를 담고 있다. 이 앱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캠프장, 캠프지기, 센터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은행 앱을 통해 개인 간 매칭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포인트 장터(플리마켓)를 운영하여 자원봉사 포인트 활용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2022년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플랫폼 구축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을 주제로 한 다목적홀(소공연장)의 기획공연 '2025. 음(音)미(美)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6월 공연 '하.하.하. 놀아보자'는 2025년 음미하는 콘서트 3부로 유쾌한 신선 역할의 무용수가 퓨전국악에 맞춰 춤을 추고,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여 아티스트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참여) 공연이다. 미술작품은 달마도와 동양의 신선도를 주제로 그림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신선이 춤을 추며 관람객과 호흡하는 것이 관람의 핵심 포인트이다. 공연 중 퀴즈쇼 맞추기, 리플렛에 스티커 붙이기 등의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으며, 로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공연 전‧후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공연은 충북의 지역예술가이자 교육문화원의 예봄아티스트인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진행한다. 공연관람은 개인신청으로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 5주년이 된 '음미하는 콘서트'는 교육문화원의 자체기획 공연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경로당 122개소에 2025년 하반기 친환경 쌀 공급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경로당에 10kg 친환경 쌀 976포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 732포를 공급했다. 오는 11월에는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430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3일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영농 기반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저탄소 농업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받은 경로당 어르신들 역시 큰 만족을 표하고 있다. “보다 안전한 먹거리 덕분에 건강에 대한 안심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통해 환경까지 지킬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정책”이라는 반응이다. 이재영 군수는 “친환경 영농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친환경 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여성농업인 육성을 통한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특수건강검진 △작업효율증진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농업인에게 17만원 상당의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원 연령을 기존 72세에서 75세까지로 확대하고 사업 예산도 전년 대비 1700만원 증액했다. 덕분에 지난해 680명에서 올해는 800명까지 지원 대상이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778명이 신청을 마쳐 오는 18일까지 22명분의 잔여 예산에 대해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접수 중이다.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특수건강검진’ 사업도 눈에 띈다. 이 사업은 농작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검진비용 22만원 중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1955. 1. 1. ~ 1974. 12. 31.) 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56일간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광복의 시간, 그날을 걷다: 부산의 독립운동과 범어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독립운동사를 더욱 폭넓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전개된 다양한 독립운동의 흐름을 조명하고, 불교계의 독립운동 참여 사례를 '범어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부산은 광복 이전까지 항일운동의 주요 거점이었으며, 특히 범어사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노력한 지역 불교계의 중심지였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로서 일제에 맞서 민족정신을 지키고자 한 애국 실천의 구심점 역할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안중근 의사와 민족 대표들에 관련된 유물도 만나볼 수 있다. ▲[1부, 군막사찰에서 선찰대본산으로] 수행 중심의 지역 대표 사찰인 범어사의 역사와 정체성을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2부, 부산 독립운동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올해(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103만 건, 1천451억 원을 부과하고, 오늘(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납부하도록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금액은 지난해(2024년) 6월 정기분인 1천397억 원 대비 약 54억 원(3.9%)이 증가했으며, 이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3만여 대 증가해 자동차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종별 부과 현황은 ▲승용차가 1천386억 원으로 전체의 95.5퍼센트(%)를 차지하고, ▲화물차 38억 원(2.6%) ▲특수 및 기타 자동차 27억 원(1.9%) 순이다. 납세의무자는 올해(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 소유자와 건설기계등록원부상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트럭 소유자다. 연세액 10만 원 이하 자동차세 대상자는 6월에 1년 치 자동차세가 모두 과세되며, 올해(2025년) 연세액으로 납부가 완료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늘(16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고지서가 없어도 인터넷(위택스), 납부전용(가상)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