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3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투자통상정책관, 인재개발원 소관 2024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결산 심사와 관련해 “결산은 한 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감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예산 편성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결산 심사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분석하여 상임위에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AI데이터정책관 소관 결산 심사에서 민간 데이터 구매 사업의 이월 처리 방식에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업체 폐업으로 중단된 사업을 동일 과업으로 재추진하고도 이를 별개의 사업처럼 명시이월 처리한 것은 사실상 하나의 사업을 인위적으로 나눈 것”이라며 “사고이월로 처리했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은 사례가 선례로 남는다면 예산 편성 과정에서 편법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반복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도 소방본부와 건축도시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을 심의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공주 마곡사 사찰은 중요한 가치와 문화재가 있는 시설”이라며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을 위한 전문의용 소방력 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동남아 개발도상국에 충남의 소방차량 무상 지원과 소방 장비를 원조함으로써 충남의 가치와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며 “충남 소방의 큰 자부심인 만큼, 앞으로도 예산편성을 더욱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소방헬기 배면 물탱크 설치와 관련해 “배면 물탱크 제작사의 지연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된 2024년 12월을 훌쩍 넘겨 2026년에나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며 “이러한 부분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 특히 계약이행 등 행정 절차를 정기적‧수시로 모니터링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의 수리온 헬기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의 산림화재 진압 측면에서 적용이 가능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는 6월 12일 고성청년센터 1층 강당에서 협의체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증가와 정신건강 위기 대응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생명존중 인식 제고 및 조기 개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손호정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자살의 위험신호 인식,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고위험군 연계 절차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성진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주변 이웃의 위기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생명지킴이’ 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자살예방분과’를 신설하여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경남도로부터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자란도 관광지’ 지정을 승인받았다. 이번 자란도 관광지 승인은 당항포 관광지(1984년)에 이어 고성군 두 번째 관광지로 지정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이 실렸다. 자란도는 상공에서 바라보면 하트모양으로 보여 일명 ‘하트섬’으로 유명한 섬이다. 육지에서 배를 타면 5분 정도 소요되며, 상주인구 20여 명에 자란만 청정해역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작고 조용한 섬이다. 고성군은 자란도의 지리적 접근성과 다양한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건강 증진과 힐링을 추구하는 복합 웰니스 공간이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란도 내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자란도를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관광·휴양명소로 개발하고자 2019년 4월 자란도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민선 8기에 이르러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20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13일 재개관 1주년 기념 공연 ‘책 속 하모니’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정승택 관장과 J-콰이어 합창단, 첼리스트 유지명, 베이스 솔로 최영, 기타·보컬 정희연과 함께 책과 음악의 조화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정승택 관장의 기획과 출연진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문현주 관장은 “이번 공연은 책의 감동과 음악의 울림을 선보여 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임을 확인시키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과 함께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은 6월 12일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열린 ‘2024회계연도 아산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과정에서 아산시 관광진흥과에서 공공운영비 및 사무관리비 등 통상적이고 반복적인 경비를 예비비로 지출한 사실을 지적하며, 예산의 투명성과 절차 준수를 강하게 촉구했다. 맹 의원은 “예비비는 「지방자치법」 제43조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긴급한 사안에만 사용되어야 하는 예산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산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관광진흥과에서 공공운영비, 사무관리비 등 충분히 예측 가능한 예산을 예비비로 집행했다”며, “이는 지방재정법 및 관련 규정의 취지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지출은 본예산 또는 추경예산을 통해 집행하는 것이 마땅하며,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사업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예비비를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예산편성과 집행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집행부에 ▲ 향후 예비비 사용에 있어 자체적인 점검, ▲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지침 마련, ▲ 담당부서에 대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은 지난 6월 12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국 결산심사 과정에서 아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 방향과 관련하여 “예술의전당 건립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역량 강화에도 기금을 균형 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아 의원은 “문화예술진흥기금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아산시 전체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목적에서 조성됐다”며, “기금의 활용 대상에는 문화예술 시설 건립뿐만 아니라 전통예술 발굴과 보전, 예술인 지원 사업 등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실제 집행 계획은 대형 시설 건립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기금의 직접적인 수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지역문화진흥법'과 '아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근거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됐으며, 2025년까지 총 562억 5천만 원의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아 의원은 끝으로 “문화예술의 뿌리는 현장에 있다”고 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13일 진주 소재 우주항공 부품 제조 기업인 (주)엔젤럭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현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엔젤럭스는 2012년 진주에 설립된 항공우주 분야 기업으로,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함께 카본, 바이오섬유 등을 접목한 경량 복합소재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젤럭스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사업(48억 원, '23~'26년)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최초로 2인승 미래항공기체(AAV)의 시제 1호기 제작을 마치고 지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김명주 부지사는 김도현 ㈜엔젤럭스 대표와 함께 생산 공장을 견학한 뒤,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특히 진주, 사천을 중심으로 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3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청군 시천면 일대와 김해시 이동 조만강 인근을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산불 피해지 인근 주택가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해, 집중호우 시 고립 및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출동로 확보 상태, 저지대 침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안전조치 실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유형별 자연재난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장비 가동률을 100% 유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1,223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과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호우와 산사태 주의보·경보, 태풍 예비특보 등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19수보대를 기존 22대에서 85대로 확대 운영하고, 단계별 근무 인력도 보강해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지난 봄 경남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3시 경남글로벌게임센터(경남대 한마관) 1층 게임스테이션에서 도내 게임산업의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2025 경남 게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K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외 게임 시장 환경에서 경남 게임산업과 경남글로벌게임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을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할 수 있는 정책적 역할을 중심으로,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를 비롯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도내 주요 게임개발 기업, 게임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모여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산학연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제 발표에서는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회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3일, 대조기 해수면 상승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의창수협 일원을 직접 방문해 침수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상습침수지역인 용원동 의창수협 일원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작동 상태, 해수 역류 대비체계, 비상 대응계획 등 전반적인 현장 대응 준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은 과거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해수와 우수가 동시에 유입되며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온 지역으로, 현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재해방지시설 설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방재언덕, 방호벽, 물양장 등 주요 방재시설과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착공 이후 현재 대부분의 시설 공사는 완료됐으며, 친수공간 조성은 마무리 단계다. 도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창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침수 예방대책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단시간 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 가야 대회의실에서 '제3차 경상남도 건축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가 함께 경상남도 제3차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제2차 건축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점 검토 △신규 정책 방향 제안 △제3차 건축기본계획 주요 전략 제시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용역수행사(코애드) 책임연구원과 창원대학교 정성문 교수가 발표를 맡았으며, 총괄건축가, 건축정책위원, 공공건축가, 시군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제3차 경상남도 건축기본계획은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과 경상남도 제2차 건축기본계획(2021-2025)의 연속성 확보로 공공성과 지역성을 강화하는 실효성 있는 건축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도는 기초자료 수집, 도민·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자문교수단과의 월간 회의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중간 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 중 2차 중간 보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