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한달간 송기원 작가와 강대철 조각가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기획전 「시인의 초상 또는 조각가의 상념」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문학계의 전설이자 현대사의 질곡을 온 생에 걸쳐 살아온 원로 문인 송기원 작가의 신작 잠언시편이 수록된 수묵화 15점과 한국 조각계의 간판이라 불리는 강대철 화백이 송기원 작가의 시를 표현한 종이부조 17점, 수채화 30여점, 조각 3점 등 다양한 작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송기원 작가와 강대철 조각가는‘명상’과 ‘비움’‘선(禪)’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있다. 송기원 작가는 일찍이 명상과 깨우침에 뜻을 두고 실제로 지리산, 인도, 네팔 등을 다니며 수련하고 이러한 여정을 각색하여 2021년 명상소설 숨으로 간행했다. 강대철 조각가 역시 삶에 대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탐색의 도정으로서 오랫동안 수행했으며, 6년간 수행토굴을 파내는 과정과 사유를 담아 2022년 강대철 조각토굴을 펴낸 바 있다. 개막 당일인 11월 14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막행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재테크 전문가 김유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재테크, 이젠 선택 아닌 필수’라는 주제로 부동산 투자기법 등 투자 성공담과 재테크 생활 꿀팁에 대해 강연한다. 김유라 작가는 ‘생방송 오늘 아침, 아침마당, 동치미’ 등 다수의 TV프로그램 출연과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운영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6개월에 천만원 모으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재테크 관련 저서를 쓴 재테크 전문 작가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습득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희망찬 함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오는 12월에도 ‘인구와 미래, 일류 함평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미래세대인 청년이 지역에서 희망을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청년 역량강화 교육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모란과 연꽃이 살아 움직이듯 생동감이 느껴지며, 만개한 꽃 봉우리들은 인생의 절정처럼 행복으로 가득하다. 도자회화 김은경 작가는 모란과 연꽃이 가진 자연스러운 빛과 형태를 백자도판에 도자 안료로 그리고 유약을 바른 후 1230°C 이상의 고온에서 10시간이 넘는 소성의 시간을 거쳐 완성하는 과정을 즐기고 최대한 실물에 가깝게 구현해 냈다. 작가는 달항아리 속에 담긴 소담스런 꽃들로 한국적 정서 함축된 작품으로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흐르는 대로 바라본다'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반짝이는 백자도판 위의 꽃들은 창가의 흐르는 빗물 배경에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이 극대화 되어 바라보는 시선이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작품명 '창가와 연꽃'은 진흙에서도 곧게 자라 고운 자태를 뽐내고 그 주변까지도 중화시키는 아름다운 연꽃으로 만들었다. '창가와 백모란' 작품은 부귀, 영화, 존경, 애틋한 사랑 등 긍정의 의미가 있는 모란꽃의 매력을 담백하게 그렸다. 꽃이 화려하고 풍염하여 위엄과 품위가 있고, 모란꽃 위에 맑은 물방울이 맺혀 청초함까지 느끼게 한다. 또한 꽃 위는 날고 있는 작은 드론은 꿀벌과 나비의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담양군은 담양 추자혜(담양읍 지침1길 5)에서 개최한 ‘2023 담양읍 도시재생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담양군이 주최하고 담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해 원도심 활성화에 참여한 주민들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된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의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담양읍 도시재생사업 성과전시와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과 공동체가 운영하는 체험, 먹거리, 홍보부스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담양읍 도시재생사업 성과전시에서 진행된 도시재생퀴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지난 4년간의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관람하고 그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참여하며 도시재생사업의 내용과 의미 등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은 1746년에 모사돼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소재 성산사에 모셔진 고려시대 성주이씨 인물의 초상화다. 문열공 이조년(1269~1343)을 비롯해 이포(1287~1373), 이인민(1340~1393), 이숭인(1347~1392)의 초상화이다. 고흥군 향토문화재로 2019년에 ‘성산사와 진영’으로 지정돼 관리되어 오던 초상 일괄은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로 승격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향토문화재 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승격을 신청하게 됐다. 지난 8월 지정예고 돼 다시 한 번의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남도 ‘유형문화재(有形文化財)’로 지정됐다. 성주이씨가 풍양면 한동리에 입향한 것은 임진왜란 이전으로 입향조는 이옥립(李玉立, 1541~1592)이다. 이옥립은 함열현감을 지내고 전주판관을 거쳐 형조좌랑에 이르렀으나 을미·정미사화를 맞아 3천 리 밖 유해형에 처해져 흥양(고흥)으로 유배를 왔고, 이때 입향을 결정하게 됐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4일 광양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23 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농업인 5개 단체(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한국여성농업인, 한국농촌지도자회, 한국생활개선회, 한국임업후계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가 주관해 ‘농업에서 희망을, 광양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인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임대농기계 전시 및 홍보, 광양시 귀농어귀촌 홍보,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농업발전 우수 농업인 8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농업인단체에서 농업발전 유공 공무원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광양 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5개 농업인단체에서 쌀국수 1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광양시 귀농어귀촌협회와 지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영암군 각 읍·면을 대표하는 씨름꾼들이 프로 씨름 선수들 앞에서 영암읍을 뒤집어놨다. 영암군이 지난 2~3일 군청 앞 공용주차장 등에서 개최한 ‘제1회 영암 월출산배 씨름대회’가 주민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3일 영암읍에서 열린 ‘2023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연결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민속씨름 발전, 영암군민과 영암민속씨름단의 소통·화합의 장 마련 등을 위해 마련된 것. 경기는 학생, 일반, 단체 3개 부로 나뉘어 영암군 각 읍·면별로 참여해 진행됐다. 대회 첫째 날인 2일 삼호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예선전이, 둘째 날인 3일 영암군청 앞 공용주차장 특설 씨름장에서 본선 4강 경기가 열렸다. 각 읍·면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은 숨겨놨던 힘과 기술을 뽐내며, 영암민속씨름단 선수들과는 또 다른 씨름의 재미와 묘미를 보여줬다. 3전 2승제로 승부를 가린 대회에서 1등은 학생부(남) 시종중 3학년 김태영, 학생부(여) 영암초 5학년 박예진 학생에게, 일반부(남) 변영환, 일반부(여) 임선하 씨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2023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가 오는 11일 북항노을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드론쇼는 500대 군집 드론쇼로 노을과 음악,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주제로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별히, 드론쇼와 함께 지역 음악인으로 구성된 버스커 3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출연진은 퓨전국악팀 소리와 나무꾼, 싱어송라이터 정효, 어쿠스틱 락 유주호가 출연하여 문화행사무대를 꾸민다. 한편, 시에서는 해상인근에서 꾸며지는 행사이니만큼 안전요원, 해상안전요원, 목포소방서 구급차배치, 목포해경 주차장, 운동장(드론배치)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노을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신나는 버스킹 공연도 즐기고, 화려한 드론쇼도 감상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행사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목포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사고 없는 즐거운 행사장이 될 수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강진군은 ‘세계유산과 한국의 고려청자 연구자료집성’ 학술대회를 11월 10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 공동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권혁주)과 한국미술사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강진군은 인근 부안군, 해남군과 함께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먼저 공동 개최를 제안하는 등, 고려청자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알리는 한편,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도출하고 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을 증명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고고자료를 통해 본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일제강점기 요지조사와 고려청자 자료 수집(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 한국 고려청자 연구의 동향 분석(김태은 문화재청 문화재감정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09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이후 전남에서 1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포츠 대축제의 장으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다 인원인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폐회식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선수단, 임원,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적 발표를 시작으로 종합 시상, 체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대회기 전달, 주제공연, 성화 소화,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다. 전남도는 2019년 14위, 2021년 10위, 지난해 9위로 17개 시·도 중 하위권에 머물러 왔지만 올해 종합순위 3위로 괄목할 성적을 달성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폐회사로 대회의 끝을 알리고, 대회기를 강하해 차기 개최지인 경남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가 환송사를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진도군지회 주관으로 사)농아인협회진도군지회, 사)시각장애인협회진도군지회, 사)전국산업재해장애인협회진도군지부,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진도군장애인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제10회 진도군장애인한마음축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하고, 4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여서 관내 장애인들의 욕구와 기대가 크다. 이번 개최하는 한마음 축제는 관내 400여 장애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중이며, 주관단체인 진도지장협에서는 행사에 차질 없도록 하나하나 점검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김민재 회장은 “지원받는 보조금만으로는 행사를 치르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 참석하시는 관내 장애인단체 회원 여러분에게 단 하나의 기념품이나 경품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관내 여러 단체에서 후원 물품을 모으고 있으며, 목표 후원 물품의 80% 이상은 마련했고, 모두가 살기 힘들고 팍팍한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가슴 따뜻한 분들이 더 많은 세상이고, 후원해 주신 분들을 위해 홍보하고 우리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후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전쟁 73주기를 맞아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8일 영암군 군민회관에서 제7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라남도 합동 추모제를 가졌다. (사)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남연합유족회와 전남도가 개최해 엄숙하게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옥남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우승희 영암군수, 유족, 도민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추모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진혼무와 전통제례, 2부 추모제는 주요 내빈의 헌화와 분향, 추모사, 유족사연, 추모 연주,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아버지를 여읜 양유복 영암군 유족회 부회장의 유족 사연은 추모식에 참석한 많은 유족과 도민의 심금을 울렸다. 지금까지 진실화해위원회 1기와 2기를 통해 전남도에서 87건 8천906명의 희생자 진실규명이 이뤄졌다.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 조사는 2024년 5월 26일까지 마무리 된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참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