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제12회 장흥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14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는 장흥군이 후원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에서 주관했다. 장흥군 7개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 행사와 기념식,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정희기 지회장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들은 (재)장흥군나눔복지재단과 (재)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각 4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희기 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마음으로 모여 축제를 즐긴 것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장흥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의 유무를 떠나 모든 군민이 당당하게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복지 수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은 지난 2022년 10월 보성군 ‘봇재’ 열린 후 두 번째다. 이번 전시는 이학수 작가가 빚은 요병, 요강, 대야, 물병, 약고리, 장독대, 찻잔 등 30여 개의 작품과 이화영 작가의 전통 채색화 작품 10여 점으로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로비 일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이화영 작가의 ‘장인과 손녀’다. 이 작품 속 등장인물은 옹기를 빚고 있는 이학수 작가를 묘하게 닮아있다. 옹기를 빚는 이학수 작가와 이를 바라보는 손녀를 보며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작가는 산화철이 포함된 양질의 흙을 재료로 쓰고, 광면단을 쓰지 않으며 침엽수 낙엽 유기물로 재래식 유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은근한 화력을 지속하는 소나무를 연료로 통가마에서 1200도(℃) 고열에 구워 만드는 전통 기법을 통해 투박하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화순군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도장리 밭노래 전승 행사가 11월 18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장리 민속보존회 회원들과 지역주민, 관광객 그리고 관련 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암면 도장리 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장리 밭노래는 산이 많은 도장리 마을에 있는 밭에서 아낙네들이 무명을 심고 가꾸는 등 밭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로 여인의 한, 며느리의 한 등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노래다. 이번 전승 행사는 점차 잊어져 가는 노래이지만 마을 주민들이 15년 전부터 밭노래 보존회를 만들어 매년 주민들 스스로 준비하고, 마을 축제로 확대하여 지금에 이르면서 당시 불렸던 밭노래를 잊지 않고 보존·전승하려는 지역민들의 의지가 담겼다. 한편 10시부터 시작되는 식전 행사는 한천농악단의 마을 골목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밭노래 공연, 해망산 합창단 공연, 손자랑 발자랑 함께 부르기 등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고흥군이 18일 오후 2시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는 작년 가을부터 치유의 숲에 어울리는 음악공연을 기획, 찾는 이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물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갯바위’, ‘가슴앓이’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양하영 씨가 출연해 늦가을 만개한 황화 코스모스의 향연 속에서 낭만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치유의 숲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로 방문객들은 더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규모(390ha)의 편백나무 숲과 길이 8.4km, 8개 코스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20여 종의 산림 치유시설을 갖추고 있어 숲길을 걸으면 편백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통해 숲의 기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유의 숲은 고흥을 방문하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유자·편백·석류탕이 있는 수 치유실은 갈수록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번 주말은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광양시는 14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여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인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업인 5개 단체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단체 회원 및 농업인과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난타 락’ 공연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읍면동 노래자랑, 초청가수, 임대농기계 전시 및 홍보, 건강 캠페인 홍보, 광양시 귀농어귀촌협회에서 운영하는 체험행사 등 다체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우수농업인 8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업발전 유공 공무원 및 농업인단체 회원에게 농업인단체에서 감사패 전달 및 시상도 이뤄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광양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업인단체에서 사랑의 쌀국수 100만원 상당을 광양 장애인자립생활센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영암군이 10/28~11/12일 16일간 월출산기찬랜드와 영암읍 일대에서 개최한 ‘2023 월출산 국화축제’가 28만여 명의 관람객 유치로 남도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화,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달빛 폭포 점등식, 드론 라이팅쇼, 국화 콘서트 등을 포함해 다양한 참여·체험·홍보·판매 행사가 곁들여지며 영암을 찾은 남녀노소 방문객들에게 추억의 가을을 선사했다. 먼저, 영암군은 월출산 기찬랜드에 24만여 점의 형형색색의 다양한 국화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밤에는 기찬랜드물놀이장에 설치된 일루미네이션 조명 ‘달빛 폭포’와 행사장 곳곳의 야간 조명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사진찍기 좋은 풍경을 제공했다. 아울러 영암군은 영암경찰서·영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의료서비스 제공, 유아차·휠체어 대여 등으로 방문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행사장 먹거리 위생과 바가지요금 등도 꾸준히 점검·관리해, 단 1건의 관련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 클린 축제를 선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영암군이 19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3 영암 모터피아 전국 베스트 튜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터와 레저스포츠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대회로 자동차 튜닝문화의 홍보 및 확산, 젊음의 도시, 스피드의 고장 영암군을 알리는 장이다. 전국에서 모인 150여 대의 튜닝카들이, ‘CUSTOM CAR CLASS’ ‘VIP SEDAN CLASS’ 등 6개의 클래스에 참여해 베스트 튜닝카로 각축을 벌인 다음 시상 받는다. 이 밖에도 배기음 콘테스트, 경품 이벤트, 페스티벌 참여자 드리프트 동승 체험 주행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전국 베스트 튜닝카 페스티벌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다. 방문객들이 맛있는 영암의 음식점과 농특산물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베스트 튜닝카 페스티벌 이외에도 이달 25~26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영암 F1 전국 듀애슬론대회’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8일 부터 15일까지 담양읍내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방문하며 공간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문화피크닉‘담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총 3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민 8 ~ 10명을 한 팀으로 구성, 전체 12개 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담빛예술창고, 담빛음악당, LP음악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을 방문하여 전시 관람, LP 체험, 음악 감상, 피크닉 체험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공간의 가치를 알아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문화예술 공간을 이웃과 함께 방문하며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하며,“향후 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순천시는 11월 1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장애인식전환을 위해 발달장애인 성악가로 구성된‘미라클보이스앙상블’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장애공감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했으며 발달장애인이 장애인예술가로 살아가는 단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전한다. 오늘 공연팀인‘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혼성 앙상블이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장애인식개선 강사로서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된 모습으로 장애인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장애인들이 정성들여 만든 도자기와 손뜨개 작품, 서예, 그림, 천아트 등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미니작품전시회를 운영한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사업을 통하여 장애인의 권리강화와 차별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울림이 있는 이번 공감콘서트 & 토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친화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 장애인의 능동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여수시 여천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4일 화장동 「새마을 사랑의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꿀고구마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자 회원과 여천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은 약 250kg의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경로당 25개소에 골고루 전달했다. 나누어 드림으로써 이웃사랑의 실천과 봉사하는 즐거움의 값진 땀방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효영 여천동 새마을협의회장과 방길자 부녀회장은 “올해 고구마 작황이 좋지 않아 많이 나눠드리지는 못하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지역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고구마를 드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남 여천동장은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들과 힘을 합해 내년에도 명품고을 여천동에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천동 새마을협의회는 「새마을 사랑의 텃밭」에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 등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여수시 삼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3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등 20여명은 미세먼지 없는 삼일동 만들기를 목표로 상암로 도로변 인근 작은 정원 조성지에 팬지와 꽃양배추 등 1,000주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길수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을 작게나마 실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삼일동장은 “솔선수범하여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새마을회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깨끗한 삼일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오는 11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10일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시절 가족을 향해 쓴 애틋한 시와 편지를 주제로 ‘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강진군 다산박물관, 실학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그간 다산의 학문적 업적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등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약용과 가족들의 친필 편지와 그림, 저서 등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암추음권(개인소장)’은 정약용의 아들 정학연의 친필시집으로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다. 다음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으로 시집간 딸에게 보낸 매화병제도 원본이 210년만에 강진에서 전시된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전시관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 중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를 소재로 ▲1부 유배길에 오르다 ▲2부 유배지 강진과 고향 마재 ▲3부 홍혜완의 남편 ▲4부 아버지 정약용 ▲5부 그리운 형제호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유배길에 오르다’에서는 1801년 신유박해에 연루된 정약용이 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