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상급학교 진학에 대비한 전환기 자기주도 학습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12월7일부터 28일까지 초 5~6학년, 중 2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YES!(Yeongam Edu Self, 영암에듀셀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학생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줘, 학습활동 과정을 자기 의사에 따라 선택·결정·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과정은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습동기 및 학습 설계 △습관 및 시간 관리 △과목별 공부법 등이다. 아카데미는 총 4주 동안 주 1회씩 영암읍과 삼호읍에서 진행되고, 1회기 당 2시간씩 진행한다. 참여자는 이번 달 30일까지 모집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초 5~6학년 20명, 중 2학년 2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전화로 한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천자문을 강독하니 유객이 찾고, 논어를 연마하며 성천을 마시더라. 우아한 용안은 걸사와 같고, 장엄한 영정은 신선을 닮았다(千字講讀尋儒客 論語練磨飮聖泉 優雅容顔如傑士 莊嚴影幀若神仙).’ 왕인박사의 모습과 공덕을 칠언율시로 노래한 경남 포항시의 낙당 장대원 씨가, 영암군의 ‘제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지상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우수한 민족문화 전파의 선구자인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하기 위한 영암군의 백일장은, 한시 동호인의 관심과 참여 열기 속에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도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응모 기간에 222수의 우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영암군에 모일 정도로 인기였다. 영암군은 왕인박사 사당 창건 36주년을 기념해 ‘왕묘창건삼식육주년유감(王廟創建三十六週年有感)’을 주제로 실시한 올해 백일장의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응모된 작품 중 51수를 선별, 왕인박사현창협회 추천으로 위촉한 한시전문심사위원의 심사로 입상작이 선정됐다. 장대원 씨에 이어 차상에는 전북 고창군의 효송 김요정 씨, 서울 양천구의 송정 김교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제2기 드로잉, 일상을 그리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기 드로잉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 교육 재개설 요청으로 이뤄진 것. 2기 드로잉 수업도 노여운 작가가 진행한다. 노 작가는 평범한 골목길, 사람들의 흔적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며 일상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노여운 작가와 수업하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남겨보고 싶은 18세 이상 지역민과 직장인 수강생을 초대하고 나섰다. 2기 프로그램은 기초 이론인 ‘기초 드로잉’으로 시작해 ‘음식 드로잉’ ‘복합 드로잉’ 등을 거쳐 수강생 자신만의 드로잉 스타일을 발견하는 것이 목표다. 수업은 다음달 6일부터 28일 동안 매주 수요일 다섯 차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수강생 모집은 12월5일까지고, 교육 참여 희망자는 하정웅미술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전화로 한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무안군의 대표축제 제3회 무안 YD 페스티벌이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무안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거리퍼레이드는 선도차를 선두로 대북퍼포먼스, 용행렬, 라퍼커션, 댄스응원단, 음악줄넘기, 용인대태권도, 오룡풍물패와 9개 읍면 주민들과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플래시몹 구간에서는 청년들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청춘으로 돌아가게 하는 신나는 댄스로 장관을 이루고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장은 거리퍼레이드 참여한 BMX 자전거의 아슬아슬한 묘기, 학생들이 함께한 플래시몹 공연, 전문 드럼포퍼머의 환상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함성과 더불어 추운날씨를 잊을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개막식은 군수, 청년대표가 등이 전설의 오룡을 소환하여 오룡의 기운을 무안에 뿌린다는 뜻을 담아 진행됐다. 이어진 하이키, 수퍼비, 키썸, 스페이스A의 축하공연은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밤하늘을 수놓는 500대의 드론쇼는 YD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동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박민우 여행작가의 강연을 갖는다. 」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지구에서 꼭 해봐야 하는 열 가지'라는 주제로 한 번 뿐인 삶, 제대로 노는 사람이 승자라는 의미를 담아 여행 이야기를 가지고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민우 작가는 주요 저서로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 '행복한 멈춤 Stay', '입 짧은 여행작가가의 방콕 한 끼' 등 다수의 여행 관련 도서와 소설 '마흔살의, 여덟 살'과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까지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세계여행 대표 TV프로그램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콜롬비아, 에콰도르, 미얀마, 라오스, 메콩강, 보르네오, 태국 편에 출연했으며, 이와 관련된 생생한 여행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와의 만남에 앞서 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씨를 초청해 카르멘, 사랑의 인사, 기억의 왈츠, 황혼, 비발디 사계 등을 연주하는 공연도 열린다. &nb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2024년 2월 18일까지 ‘황영성 초대전: 우주 가족 이야기’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황영성 화백의 초기 구상회화 작품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최근 작품까지 회화, 설치, 아카이브 자료 등 총 110여 점을 선보인다. 황영성 작가는 1941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전남 광주에 정착해 조선대 미술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나주 영산포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1967년 국전에 입선하며 6차례의 특선과 1973년 국전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90년대 이후부터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세계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현재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회화를 한 단어로 꼽자면 ‘가족’이다. 60여 년간 일관되게 천착해 온 가족은 소박한 시골집 가족부터 대자연의 뭇 생명으로 확대되고 마침내 세상 만물의 공생을 담은 우주 가족으로 확장된다. 가족에 대한 근원적 그리움에 바탕을 두면서 세상과 화폭을 잇는 다각도의 작품세계를 선보일 이번 전시는 전남도립미술관 5개 전시장에 시대별로 여섯 개의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신안군에서 지난 10월 31일, 50년 만에 처음으로 문을 연 ‘1004 책방’이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04 책방은 군민들에게 최신 도서를 포함한 새 책을 한 달에 최대 3권까지(4인 가족 기준 최대 12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개장 10일 만에 700권 이상 책을 대여했고, 등록한 회원 수도 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1004 책방은 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이용자 편의를 위해 책 도착 알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11월 21일 1004 책방에서는 중견 작가 김미승 씨를 초청하여 저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시 부문으로 등단한 이후 총 13권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그중 '꿈을 파는 달빛 제과점'은 2023년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004 책방 운영자 엄경자 대표는 “은빛 독서클럽, 동아리 모임과 전통 채색화 민화,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길오 위원장, 강정훈 위원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15일 중마동사무소를 찾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동참한 것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해마다 12월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과 저소득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110가구를 방문해 직접 김장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6일에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정훈 위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길오 위원장은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그 누구보다 앞장서 지역민을 돕고 정을 나누는 훈훈한 지역공동체가 되고자 한다”며 나눔실천 의지를 밝혔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항상 애써주시는 중마동지역사회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군 일원에서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시·군 네트워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발굴·육성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고흥군에서는 열정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영훈밴드, 골드마운틴, 아이엠그라운드, 고흥 L.S.C, 동행’ 총 5개팀에 팀별 과업 수행비 6백만 원과 지역 네트워크 및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20일 고흥군에서는 청년공동체,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 20여 명과 강진군을 방문해 병영시장 불금불파 행사와 청년농부키움 마켓의 지역특화농산물 활용 개발 음식을 체험하는 등 강진군 청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뒤이어 지난 11월 5일 강진군 청년공동체(강빛회, 다함성, 청그요, 후일담, 영화한잔), 청년센터 등 20여 명이 고흥군 재활승마체험장과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청년활동을 공유하고 고흥군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된 네트워크 행사는 지역에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고흥군은 12월 7일 오후 5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국공립 및 민간 예술단체의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문체부 유관 공모사업이다. ‘사랑해요, 당신’은 평범한 일상 속 사랑을 잊고 살아가던 부부에게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자 진솔한 대화로 가족의 공감을 이끄는 내용이며, 여러 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베테랑 중견 배우 장용과 오미연의 열연으로 펼쳐지는 연극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의 존재에 익숙해져 당연히 여기다가 이별이 다가오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연극”이라며, “이 연극을 통해 가족과 부모님에게 사랑을 더 표현하고 치매에 경각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신청은 상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고흥군은 17일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고흥군가족센터 등 5개 유관기관 80여 명이 동참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법 및 신고 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일상속에서 일어나기 쉬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민·관이 협업해 아동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고흥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피해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아동에게 적절한 지원을 위해 심리치료, 양육 코칭 등의 아동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후관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일 태인지역아동센터에서 한 해 동안 아동들이 갈고 닦은 ’터링‘의 실력을 겨루기 위해 제1회 광양시지역아동센터 연합 제1회 어울림 터링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터링은 우리의 옛날 어울림 놀이문화와 현대스포츠인 볼링, 컬링 등을 접목해 한국에서 탄생한 놀이형 펀(Fun) 스포츠이다. 터링 프로그램은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의 일상화를 통해 놀이문화가 많이 사라진 아동들에게 건강증진과 건강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태인지역아동센터와 광양읍에 위치한 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단체전 8팀, 개인전 12팀으로 총 20팀이 출전했으며 아동들의 터링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김세정 심판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열띤 응원에 힘입은 경기 결과 단체전 1위는 태인지역아동센터의 3조 팀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1위는 김OO 아동이 차지했다. 김OO 아동은 “대회라서 너무 떨리고 실수할까 봐 무서웠지만 하면 할수록 집중력이 생겼다”며 “이런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 때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