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매 주말 밤바다 화려한 드론빛 향연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공연이 7개월간 긴 여정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군에 따르면, 녹동항 드론쇼의 대단원의 마무리 공연은 오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녹동 바다정원 무대에서 식전공연에 이어 짧은 폐막식을 시작으로 드론 1,000대 규모 특별 드론쇼 공연과 동시에 형형색색 화려한 불꽃쇼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기존 녹동항 드론쇼 규모(500대)의 2배인 1,000대 드론의 군집 비행으로 고도의 기술과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을 완성하는 더욱 화려한 최정상급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상급 드론쇼 공연은 ‘2023 녹동항 드론쇼 폐막기념’ 주제로 우주를 넘어 드론 UAM 실증도시 고흥의 브랜드 이미지와 지역의 위상 제고는 물론 그동안 관람객들의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해 녹동항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와 ‘제3회 고흥유자축제’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의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과정에서 장흥 석대들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주력부대가 일본군에게 패퇴하고 전봉준 장군 등 주요한 지도자들이 피체된 후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석대들에서 조일연합군과 동학농민군은 치열한 혈전을 펼친다. 하지만 3만여 농민군은 일본군의 우월한 화력에 패퇴하고 2,000여명의 가까운 농민군이 장흥 곳곳에서 학살당했다. 석대들 전적지는 동학농민혁명 115주년인 2009년 국가사적 제498호로 지정됐고, 그해 장흥에서 동학농민혁명 전국대회가 열렸다. 그 석대에 2015년 기념관이 건립됐다. 이제 기념관과 장흥의 여러 동학농민혁명유적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여 기념관 운영을 활성화할 때가 왔다. 마침 전남도와 장흥군의 지원으로 장흥의 주요한 유적지에 표지석을 세우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장흥군과 기념관 위탁 운영을 협의 중인 기념사업회 고재국 이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동학열기가 일어나면서 올해 하반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흥 맛집‘소문난 건강한상’ 메뉴개발 교육 수료식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흥 맛집 교육은 외식업소 대표들과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장흥 대표 특산물인 소고기를 활용한 요리와 푸드스타일링, 플레이팅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을 추진하여 13개 업소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남도음식명인(발효)으로 선정된 정남진발효누리영농조합법인 김정숙 대표의 총괄 운영으로 장흥만의 특색있는 메뉴 개발과, 기술전수 정착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각 업소별로 불로장생탕, 억불산물갈비, 문어잡은왕갈비찜, 삼합갈비탕, 잎맞추소 등 신메뉴를 전시했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관람하며 시식하는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가장 보편적이고 한국적인 먹거리문화가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진다”라며 “앞으로 장흥군만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맛집 육성을 통해 장흥 미식관광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대한민국을 민주화, 정보화, 문화대국으로 선도하셨으며 세계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과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3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김대중 평화 세계국악축제’가 김대중 사이버 기념관의 주최로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영광 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김대중 대통령의 전통문화 창달과 국악사랑 정신을 계승․발전하며,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로, 기념식·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이춘목·경기민요 소리(정경숙 경기도 문화재 위원)를 비롯한 미얀마 전통춤과 오카리나 합주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꿈나무 장학금 전달과 함께 부대행사로 김대중 대통령 사진전과 수석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1회 김대중 평화 국악예술상’이 제정되어, 50여 년 동안 우리나라 문화와 국악발전에 헌신해 오신 김종규 선생이 처음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 영광군수 강종만은 ‘민주화를 위해 치열하게 투쟁하셨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과 업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소무대 일대에서 ‘무안을 사랑하는 청년 100인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9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120명의 청년이 참석하여 무안군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팝페라 가수 ‘필그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양은진, 고세형 청년 대표의 비전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김산 무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한 청년들의 활동은 무안의 미래를 밝게 비춰줄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의 축사와 김봉성 의원의 격려사를 통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또한, 청년 대표 9명에게 청년 스카프를 매어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부 순서로 자기소개와 무안 애정도 테스트를 통한 청년 네트워크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 간의 교류와 즐거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패션쇼라고 했을 때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내가 무대에서 걸어 나올 때 사람들이 박수쳐주니 주인공이 된 것 같았어요. 이렇게 화장도 하고,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처럼 너무 특별하고 행복한 날이었어요.” 강진군 병영면에 사는 황정숙씨의 패션쇼 참여 소감이다. 지난 18일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의 옛 양곡창고에 주민 100여명이 모였다.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한 패션쇼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패션쇼를 시작으로 ▲주민 화보 전시 ▲청년예술인 소규모 음악공연 ▲추억의 주전부리 ▲즉석사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패션쇼는 ‘꽃처럼 피어나는 병영’이라는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병영상인, 레트로, 꽃 등 병영면의 문화자원을 테마로 4부로 나눠 진행됐고,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무대 위로 어르신들이 걸어나올 때 마다 큰 호응이 이어졌다. 패션쇼를 진행하기 앞서 지난 10월부터 홍보를 통해 어르신 모델을 섭외했고 어르신들과 발을 맞출 청년들까지 힘을 보태면서 약 40여명의 주민모델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2023년 제2회 강진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21일 강진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지회장 차재훈)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는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예년 행사보다 큰 규모로 기획됐으며,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 전남도내 21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고, 식전공연과 기념식, 한마음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어울림난타와 벨리 공연을 하고, 1부 기념식은 헌장 낭독과 장애인 권익향상 및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강진군수상 등 총 8명이 상을 받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부 한마음행사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시간이었다.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받은 선물을 한아름 안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했다. 임한택 부지회장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 공동체 분위기가 한층 성숙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분청사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응용을 위한 창작 의욕을 고취해 지역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창조공방 내에 입주할 분청사기 작가를 모집한다. 레지던시란 예술가들이 일정한 공간에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펼치는 시스템으로 그 결과물까지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레지던시 입주작가에게는 ▲공방 및 숙소 ▲보유 기자재와 재료 ▲가마(전기가스 환원가마) ▲분청사기 연구자료 ▲기획전시 등이 지원된다. 그 대신 입주작가는 의무적으로 주 4일, 1일 6시간 이상 활동해야 하며, 필요시 박물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2024년 입주작가 접수 기간은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2월에 선정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주해서 활동하게 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만 28~40세 이하 개인(2024년 기준)으로 도예 관련 전공자이면서 2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전시 실적(단체전 포함)이 있어야 한다. 입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고흥군은 조선시대 통신유적인 봉수 2건(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현 마복산) 봉수 유적,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현 장계산) 봉수 유적)이 국가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 고시한 ‘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과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 봉수 유적’은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와 도양읍 용정리에 각각 위치한다. 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에 탁월한 위치에 입지해 있다. 전라좌수사, 전라우수사, 충청수사 등이 관리하는 이번 제5로 직봉은 여수 방답진에서 초기하여 서울 남(목멱)산에 이르는 노선이다. 지난해(2022년) 사적으로 지정된 제2로 직봉은 조선의 육군이 관리하며, 급보를 전하는 기능에 중점을 둔 것과는 차별화된 점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향후 노선별 봉수군의 편제, 봉수 운영방식, 봉수 구조와 형식 및 특징에 관한 비교 자료를 도출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번 사적으로 지정된 제5로 직봉 마북산 봉수 유적과 장기산 봉수 유적은 왜구의 빈번한 침입을 조선 조정에 알리고, 피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제40회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배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21일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읍면동별 19개 팀 15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한 심판, 진행요원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前 대회 우승팀인 옥곡A팀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19개 팀이 리그전 방식으로 당일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통과점)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종목이며,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동기 부여를 하는 동시에 체력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여러 사람들과 경기를 통해 웃음도 되찾고 건강도 찾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이 마음껏 웃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늘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게이트볼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든 체육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2023 多多행복패밀리 미니운동회’가 지난 18일 목포 마리아회고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함께하는 다문화, 함께하는 가정’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함께해 준 유공자 표창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경고무 축하공연, 원반카트 경주, 훌라후프의 달인 등 다채로운 가족단위의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참석해서 행복하다”며 “머나먼 타국 땅에서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운동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 부모 및 부부교육,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목포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80회 정기연주 및 김선희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0월 성료한 기획 연주 '명작시리즈Ⅰ' 하이든 테데움에 이어 이번 공연에는 '명작시리즈Ⅱ' 모차르트 테데움이 진행되고, 현대 합창음악으로 현존 작곡가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을 작곡한 영국의 칼 젠킨스의 심포닉 아디에무스, 사계절을 주제로 엄선한 한국창작합창곡이 공연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채로운 연주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희 목포시립합창단 지휘자는“시립합창단과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오셔서 따뜻한 무대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1985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79회의 정기공연 및 각종 행사지원 등 시민을 위해 수준높고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22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