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순천시는 제30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와 제22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장애인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함께 주최하고 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잔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순천시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5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 등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축제와 함께 개최된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전남지역 동거 장애인 12쌍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2박3일 신혼여행을 떠났다.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부부의 지인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12쌍의 감동적인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하는 오늘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장애인을 이해하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무안을 사랑하는 청년 100인 발대식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난 18일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에서 “무안의 미래는 군 공항 이전이 아닌 청년들의 힘으로 만들겠다”는 구호와 함께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에 함께할 것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일로읍 거주 청년은 “정부 정책에 의해 광주 민간공항은 당연히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됐어야 하는데 광주시민을 핑계로 사실상 불법 점유하고 있는 것은 광주시다”며 “당연히 받아내야 할 우리의 권리조차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해 결국 자신들이 보호해야 할 무안군민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전남도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당장 이 같은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해제면 거주 청년은 “무안군은 하나다. 군 공항이 이전하면 그 인근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잃고 소음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볼 것이 뻔한데 전남도는 남악과 오룡은 피해가 전혀 없을 것처럼 이야기하며 지역 간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며 “주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무안군의 발전을 논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며 군 공항이라는 기피시설을 통한 발전이 아닌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동복면 군자정에서 ‘제20회 화순군수 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체육회에서 주최하고, 화순군 궁도협회, 군자정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했으며 전국에서 550여 명의 궁도 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여자부, 장년부)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세종 금덕정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밀남 영남정, 1·3위는 순천 환성정에 돌아갔다. 개인전은 노년부 - 합천 죽죽정 강보순 선수, 장년부 - 창녕 용산정 최진권 선수, 여자부 - 여수 군자정 오향숙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에서 “같은 궁도 인으로서 궁도대회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화순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스포츠 궁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무안군 무안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무안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재활용 활동으로 헌 옷 수거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장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별 적극적인 협조로 약 6톤의 헌 옷을 수거했다. 무안읍 새마을부녀회는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1년 전부터 헌 옷을 버리지 않고 모아왔다. 이날 헌 옷을 판매한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활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복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헌 옷 모으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각 마을 부녀회장님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모두 적극 협조해 주신 덕에 올해도 많은 양의 헌 옷을 수거할 수 있었다. 이번 헌 옷 수거 활동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환경의 중요성에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안읍 새마을부녀회는 환경보호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무안군 일로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을 위해 ‘사랑의 헌 옷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별 헌 옷을 재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모인 헌 옷을 판매하여 취약계층을 도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복례 새마을부녀회장은 “헌 옷 수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선뜻 나서준 부녀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수영 일로읍장은 “어려운 취약계층을 잊지 않고 항상 보살피는 새마을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장님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이웃의 온기를 느끼며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9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담양군민오케스트라 공연 ‘가을 그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한다. 전라남도와 담양군, (재)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사)누림이 주최하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퍼블릭 프로그램으로서 담양군민 중 교육 참여자들이 준비한 공연이다. 담양군민오케스트라는 김수연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6명의 강사진, 담양군민인 초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음악을 좋아하는 33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구성된 군민오케스트라는 3개월간 열정과 땀으로 연습해 온 다양한 곡들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 ‘아리랑’, ‘엄마가 딸에게’, ‘목포의 눈물’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3곡으로 채워진다. 또한 담양여성합창단, 전남도립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김민주밴드의 공연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군민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이 함께 만들어 내는 공연으로 더 의미가 깊다”며 “공연에 많은 관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제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제3기 수료식이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군의원, 수료생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귀농‧귀촌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27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센터는 지난 1월 제3기 입교자를 모집, 총 20세대 28명을 선발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영농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별히 지원자에 한해서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선도농가 현장방문 등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역민과의 융화프로그램 등 실무 위주 교육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료식을 마친 3기 교육생 가운데 12세대 총 12명이 함평 정착을 희망했으며 군은 앞으로도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 더욱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함평군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22일 함평군 평생학습교육관에서 ‘2023년 함평군 제2기 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함평군 주니어보드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및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공직자로 구성된 회의체로, 작년 첫 1기가 발대했다. 올해 7월 발대식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제2기 주니어보드 역시 혁신 행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활동 보고, 수료증 수여, 아이디어 발표 및 심사를 진행했으며, 추후 연말 시상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제2기 주니어보드 멤버들은 ▲가면 무도회 페스티벌 ▲함평군 투어버스 ▲어학교육비 지원 ▲청년공동주택설립 등 10개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군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추후 실천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 혁신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 공직자들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며 “주니어보드를 비롯한 젊은 공직자들이 함평군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2월 14일 저녁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2023 송년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송년콘서트’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을 섭외해 군민들에게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출연진은 가수 소찬휘, 박남정, 김민형, 개그맨 정범균 등으로 구성됐다. ‘송년콘서트’는 12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와 인터넷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김성 군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군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 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군민들이 공연과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과 한라장사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라 올해 마지막 씨름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일 단체전인 최강단전 결승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안산김홍도장사 씨름대회 우승팀 문경시청씨름단을 4-0으로 압도하며 최강씨름단의 면모를 과시했다. 18일의 한라장사전에 출전한 최성환 장사는, 준결승전 1경기에서 이호진 선수의 밀어치기 공격을 재빠르게 피한 다음, 장기인 들배지기로 응수해 1점을 획득했다. 2경기에서는 상대의 잡치기 공격을 밀어치기로 받아쳐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박민교 선수와의 5판 3선승제 결승전 1경기에서 최 장사는, 들배지기로 선공을 취한 상대를 잡채기로 반격해 선취점을 얻었다. 2경기에서 들배지기로 승을 얻었지만, 3경기에서 잡채기 기술로 한판을 내준 최 장사는, 4경기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왼배지기를 성공하며 통산 12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2회를 추가해, 장사 6회, 전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담빛농업관에서 ‘제14회 지역사회복지인대회’를 개최했다. 담양군협의체, 읍면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생활지원사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유공자와 공무원 12명을 표창했다. 이어 우수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3개면을 선정, 담양읍협의체가 최우수상, 고서면협의체와 수북면협의체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후원 활동에 앞장서 온 36.5℃ 사랑나눔가게 팜스식자재(대표 유영권), 성산농원(대표 양영권)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제1호 유품정리사인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석중 대표는 “고독사가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점을 끌어안고 나타난 문제”라고 말하며, “고독사 예방은 고독사 징후를 알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형규 대표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긍지와 보람으로 맡은 바 소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담양군은 8월부터 진행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결과 담양읍 남인철 씨가 출품한 ‘회룡마을 리약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179점의 민간기록물이 접수됐으며 지난 21일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입선 10명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회룡마을 리약서’는 1816년에 작성된 마을 규약으로 1800년대 마을공동체가 어떻게 운영됐는지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특히 2005년까지 마을 사람들의 성명과 호를 기재해 주민들의 이력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대전면의 한흥택 씨가 출품한 일기장이 선정됐다. 이는 기증자의 아버지가 1983년부터 2001년 작고하기 전까지 20여 년 동안 기록한 일기장으로, 집안의 애경사 및 농사 정보 등에 관한 기록이 담겨있어 생활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어머니가 손수 만드신 혼수품인 아홉세 무명베와 혼인할 남자의 사주를 적어놓은 혼례사성, 담양호 건설로 수몰되어 사라진 산성리 돌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