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5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학산면 출신 현의송 선생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의송 선생은 영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대 농과대학 졸업 후 농협중앙회 전남 본부장, 농협대학 교수로 근무했으며 대통령 표창, 일본 농협문화상, 월출인상 등을 수상했다. 퇴임 후 일본 농촌 기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춰 세계의 농업 환경을 이해하고 한국의 농촌 환경과 비교하여 농촌 발전을 위한 강의 및 현장 연수를 실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여 농촌 어메니티 자원 발굴 및 지역개발 정책 세미나를 주관했다. 또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 컨설팅, 한일 농촌지역 활성화 토론회 개최, 신토불이 운동 전개, 우수 농산물 생산 운동, 농산물 유통 개선 제안 등 현의송 선생의 활발한 활동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고향인 학산면 광암마을을 매년 방문하여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향우회와 지역농민,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행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여수의 대표 작가 강종래 화백이 오는 26일까지 2024년 서울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섬섬섬 麗水(여수) 다도해의 기상’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에서 강 화백은 자연이 빚어놓은 다도해의 섬들과 여수 해변마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자연과 바다, 시골풍경을 작품 소재로 삼아 다도해 여수의 향토적 정서가 그대로 배어있는 그의 작품들은 낭만이 넘치며 평화로운 자연과 삶의 조화를 이야기한다. 전시 작품 중 동양화와 서양화 기법을 응용한 독창적인 결과물들에서 작가의 치열한 고민을 엿볼 수 있으며, 전통적 화론에 얽매이지 않고 풍경과 정물 등 장르와 대상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의 의지를 담아 대중에게 미적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암 강종래 화백은 1947년 여수 출생으로, 60년 이상 화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목’으로 불린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 위원과 송암 아뜨리에 대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 화백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도해의 기상과 여수바다의 아름다움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가 주관하는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2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독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 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전환(태양광, 해상풍력)에 대한 각국의 사례 공유, 자연기반해법 관련 도시 사례 발표, 참가자 워크숍을 통한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해법 관련 그룹 논의와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여수시와 이클레이 간 국제행사 협력 논의로 이끌어 낸 결과물로, 시는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COP33 유치 홍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와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 무료 대관을 통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나주시는 오는 29일까지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 ‘테마 전시회’ 대관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관료는 연중 무료이며 문화·예술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계절·테마별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및 단체이며 빛가람전망대에 위치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빛가람공원녹지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나주시청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기획전시실과 더불어 4월 유아 숲 체험, 도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자기 아트, 라탄공예, 생태놀이 등 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중앙 지점에 위치한 배메산(해발 80m) 정상부에 27m높이로 지난 2016년 건립됐다. 전망대 1층 전시동(2442㎥)엔 혁신도시 홍보관과 기획전시실, 카페 시설, 4층과 5층엔 각각 레스토랑과 전망타워(1556㎥)가 있다. 전망타워에선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화순군은 3월 16일 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 회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재배 교육 개강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군민 참여를 통한 지역축제 공감대 형성 및 분재 국화 작품 전시를 통한 관람객 볼거리 제공, 지역 주민 동호회 활동 및 국화재배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를 육성하고 있다. 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회장 제광온)는 6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2~3주 간격으로 국화 분재 재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17회에 걸쳐 진행한다. 성공적인 작품 국화 전시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재배한 국화 모종을 교육생들에게 분양했고, 교육생들은 분양받은 모종을 교육 기간 내에 키워 금년도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분재 전시관에 출품하게 된다. 이번 개강식에 참석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작년 고인돌 가을꽃 축제 때 전시된 국화 분재를 보고 연구회원들의 열정을 느꼈다”라며, “이번 국화 분재 재배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성공적인 '2024 화순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장성군이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기기 지원사업’은 한글 공부를 희망하는 학습자에게 디지털 기기를 지원해 교육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태블릿 피씨(PC) 20대를 지원받은 장성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주민 대상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앱 활용 방법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배움의 기쁨까지 선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감 대화 프로그램인 ‘구례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데이’는 변화된 사회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감성 소통 방식을 통해 군수와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소통 주제를 나누어 분기별로 진행된다. 군은 첫 번째로 지난 13일 김순호 군수와 함께하는 브라운백미팅을 열었다. 이번 공감 대화는 올해 신규 임용된 19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김 군수와 대화했다. 특히, 김 군수는 구례군의 대표 축제인 산수유꽃축제를 처음 경험하는 신규직원들을 위해 1일 가이드를 자청해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고 구례군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오늘도 출근하는 엄마”, “육아하는 아빠”, “나는 솔로”라는 주제로 공감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감 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들은 “비슷한 상황의 대상자들이 모여서 편안하게 공감대를 형성할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월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소재한 구례학사 1층에 농특산물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농특산물홍보관은 58.02㎡ 규모로 산수유, 우리 밀, 쑥부쟁이, 건 산채, 꿀, 김부각, 고로쇠, 된장, 고추장, 녹차, 황새와 우렁이 쌀 등 청정지역 구례의 우수한 농․특산물 가공품 64점을 전시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김순호 군수, 선상원, 양준식 군의회의원, 유승용 영등포구의원, 이우엽 구례군 재경향우회장, 박형문 구례장학회이사장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으며, 구례의 특산물인 산수유 건강 차 시음회도 열렸다. 김순호 군수는 “서울에 마련된 농특산물홍보관은 구례의 우수한 특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진도군이 ‘시작에서 영원한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이 수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특별공연은 소포걸군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대가, 어매아리랑(흥그레타령), 천궁, 진도국악고 출신인 청년국악인과 함께한 태평소 시나위, 3개류 합동 진도북놀이, 진도아리랑 단막 음악극, 매체(미디어) 타악 공연, 강강술래 공연 등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 후 야외무대에서 출연진과 관객 600여 명이 함께 어울림 대동놀이로 춤추고 어우러지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1,000회 특별공연을 기점으로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진도민속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을 시도한 진도가 새로운 문화융성기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토요민속여행이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를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현대인의 삶에 자연이 주는 치유(治癒)의 의미를 담아 산수를 표현하는 박성은 작가는 3월 13일부터 3월 25일까지 '치유의 산수'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리더스아트 희수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아름답게 채색된 청록산수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으며, 장지에 먹을 활용한 화려한 이미지는 전통적 동양화 기법으로 형성되어 편안하다. 자유로운 상상속의 자연은 환상적인 풍경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오랜 시간 머물게 하여 보는 사람마다 감성과 해석이 다양해지는 관념적 산수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명 "푸른밤"은 ‘난세에 숨어서 한가하게 즐긴다’는 뜻의 은일(은거 생활을 즐기는 것)과 연결되는 현대인 삶의 어지러운 세상을 피하고 싶은 마음을 산수화로 표현했다. 푸른색은 순수한 자연으로써의 산수를 마주하는 순간의 색, 의식을 넘어선 산수의 자연 풍광이 인도한 자아와 만나는 색, 현실에서 상처받은 나의 영혼이 자연과 화해를 통해 합일하는 경계의 색을 나타낸다. '치유산수 한강' 작품은 집 주변의 한강 풍경을 작품화 했지만 실제 세상에서의 물리적인 크기나 관점 보다 마음에서 전해지는 자연을 표현하고자 했다. 보이는 그대로를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 이달 31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4 조강훈 컬렉션Ⅰ’전을 진행한다. 2024 순천 창작예술촌 3호의 첫 전시인 이번 [조강훈 컬렉션Ⅰ] 은 창작예술촌 3호 입주 작가 조강훈 화백의 대표작과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작예술촌에서 보관 중이던 조강훈 화백의 대표작들과 신작 5점을 포함한 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침묵’, ‘달리는 말’, ‘성난 말’등의 신작을 선보이며 봄이 되어 생동하는 만물의 힘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강훈 아트스튜디오는 봄에 시작하는 이번 전시에 이어 ‘정원도시 속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도내외 작가들의 교류・협력전과 여름(6월 부터 8월), 가을·겨울(10월 부터 12월)의 계절에 맞는 2024 조강훈 화백의 작품 전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전시를 선보이는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입주작가 조강훈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직에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삼산동이 오는 23일 토요일 ‘제10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벚꽃축제는 매년 1천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삼산동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올해 주제는 삼산동의 마스코트 캐릭터 꾸비, 분홍빛 벚꽃, 그리고 동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해 ‘명품하천의 시작, 분홍빛 머금은 꾸비와 용당뚝방길에서’로 정했다. 이번 축제는 용당뚝방길(용당동 705)에서 13시부터 17시까지 개최된다. 13시부터 우아한 클래식과 향림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식에서는 동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장은 벚꽃 플리마켓과 푸짐한 먹거리 장터 등을 포함해 3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골목놀이, 달고나 만들기 체험, 라인댄스・색소폰 연주 공연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아트&마술쇼, 어린이 인형극, 꾸비의 낙서판, 그림그리기 행사, 룰렛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김준화 삼산동장은 “동천의 변화는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