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30분 1일 2회에 걸쳐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수지망생 청년 정민이 귀농하여 겪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청년 농부의 일상을 노래, 영상, 쇼 등으로 유쾌하게 그린 가요극 ‘어게인(Again)’을 상연한다. 극단 갯돌의 가요극 ‘어게인(Again)’은 인구 고령화, 인구 감소,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오늘날의 농촌 실정을 반영하여 창작된 초연작품으로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신구 농가의 대결, 부자간의 갈등을 가요극 형식을 빌려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노래,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희망에너지를 즐겁게 선사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노래하는 청년 농부 농수로와 국악가수 오선지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하여 관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극단 갯돌은 승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올해 무안군에서 처음으로 가족 단위의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성황리에 펼친 바 있으며, 기존 레퍼토리를 활용한 마당극 작품 1개와 다양한 공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장흥문학회가 ‘장흥문학’ 12호를 발간했다. 이번 12호는 ‘해묵은 아픔을 꺼내서 걸어 두어도 될까요’란 제목으로 출간됐다. 책 속에는 신현인, 양채승, 마형기, 성은정, 신현미, 손지원, 김은영 회원의 작품을 비롯하여, 박완호, 이대흠, 우대식, 이재연, 이창수, 송경동, 이성배, 김남호, 성미영, 오후랑 시인들의 작품이 실려 있다. 특히, 이번 장흥문학 12호에서는 고 송기숙 작가를 특집으로 조명했다. 장흥문학회는 작년 송기숙 작가 1주기 이후, 매주 1회 녹두장군 읽기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기숙 녹두장군 함께 읽기’는 벌써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송기숙 특집은 염무웅, 오수성, 임환모, 조은숙, 이대흠 등의 글이 실려 있어, 고 송기숙 작가와 그의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호·영남 문예활동, 문학 정보 교류, 역량교육, 지역발전 등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6월에 협약을 체결한 울산 수평선문학회의 정광일, 백상심, 조경애 회원의 글도 실었다. 양채승 회장은 “영남뿐만 아니라 타 지역 문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김희수 진도군수가 ‘2023 호남유권자연합 최우수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호남유권자연합(전남‧전북‧광주)은 한 해 동안 뛰어난 행정지도력으로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과 단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호남유권자연합 2023 시상식 및 송년회’ 행사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한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역동적이고 건설적인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진도군의 기간산업인 농수산업 육성을 위해 전체 예산 중 30% 이상을 농수산업 관련 사업에 편성했고 농업 경영안전화와 고부가가치 농업육성, 대표 수산물 전략 육성과 대형유통업체 유통망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를 위해 꽃길 20km, 꽃단지 30ha 등 조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군의 부족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 11월 말 기준 역대최대 규모인 68건에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여수시가 대한민국 영화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온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노량: 죽음의 바다'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는 노량에서 벌어진 조선과 왜군의 최후의 결전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21년 1~6월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세트장을 비롯한 남면 등지에서 촬영해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회는 메가박스 웅천점에서 오는 17일 오전 11시 15분, 오후 1시 40분 총 2회에 걸쳐 마련되며, 여수시민 200여 명과 영화 촬영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특히 김한민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무대 인사도 진행된다. 시사회 관람 희망 시민은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전남영상위원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예고편을 시청한 후 댓글로 영화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 개봉으로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여수의 이미지가 한 층 더 부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사회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기부’하면 ‘기부’니 좋아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전 국민으로,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강진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이 가운데 3명을 추첨해 강진사랑상품권 10만원을 추가로 증정하고, 당첨자에게는 12월 2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0만 원을 13만 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강진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지난 8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배우는 기쁨!참 여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2023년 강진군 평생교육 한마당 대잔치가 열렸다. 평생학습 및 군민자치대학 14개 과정의 통합 기념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료생을 포함해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해 1년간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평생학습 강좌는 상·하반기 76개 강좌를 운영해 906명의 군민이 수강했다. 군민자치대학은 9개 대학 15개 과정으로 499명이 모집되어 이 가운데 344명이 수료했다. 기념식은 평생학습 밴드반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우수자 표창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중간에는 탄소 중립에 대한 다짐 퍼포먼스를 선보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소감 발표를 한 최순아(녹색문화대학 라이브커머스 과정)씨는 “녹색문화대학 라이브커머스 1기로 교육 받으면서 쇼핑몰에 생방송으로 직접 생산한 쌀을 판매해 보기도 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면서 “배움을 통해 내가 해낼 수 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강진군 군민참여단은 지난 8일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군민참여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군민참여단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군민참여단원으로 구성된 3개 모둠에서 각 모둠별로 선정한 주제에 대해, 올 한해 추진했던 활동들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모둠에서는 ‘여성활동역량강화’란 주제에 대해 지역 활동 전반에 여성의 참여를 높이고자 발마사지 봉사자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실시, 관내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 실습 봉사를 실시했으며 직장인을 위한 지압봉을 배부하는 내용을 보고 했다.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주제’로 한 2모둠에서는 전동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 것과 관내 공용 화장실에 설치된 아동안전발판 사용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노후된 발판을 보수 교체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3모둠에서는 양성평등, 가족친화를 주제로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육아 및 가족생활 교육 실시, 남성육아 사진전 개최, 강진군민의 양성평등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양성평등교육 이수 홍보활동 등 활동내용을 보고했다. 각 모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들의 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3기 함평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함평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구성된 협의체이며, 3기에서는 지난 1기보다 50% 증가한 28명의 청년(19세~49세)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2025년까지 2년간 활동하며 일자리 창출, 복지, 문화, 교육 등 분야별로 청년 관련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 발굴하고 다양한 청년 활동에 참여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미래 함평의 주춧돌이 될 청년들이 함평에 정착하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수용하는 등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영광군과 공동으로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국 전통 춤 경연을 통해 친정 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에게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정섭 영광부군수,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박원종·오미화·장은영 전남도의원, 김한균 영광군부의장 등 영광군의원,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박혜영 전남가족센터협회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전국 6개 시·도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 10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몽골 출신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춤사위를 선보여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 가족의 위상을 높였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베트남 전통모자춤을 선보인 부산 사하구 가족센터가 차지했다. 금상은 전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관광플랫폼(J-TaaS) 특별 이벤트인 남도문화유산 1번지 답사 행사를 10일까지 이틀간 강진·해남·영암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던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청장)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전남관광플랫폼(J-TaaS)은 전남도 관광지와 체험·교통·숙박·맛집 정보 확인 및 예약·결제까지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가능한 스마트관광 시스템이다. 행사의 참가희망자 공모와 최종 선정자 100명에 대한 참가자 등록 과정 등이 앱을 통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 공모를 진행, 총 358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 첫 날인 9일 해남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며 사적 508호로 지정된 대흥사, 조선시대 대표적인 시조 시인으로 알려진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15세기 중엽의 건물인 녹우당 답사가 진행됐다. 이어 강진에서 서정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김영랑 시인이 1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장성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성군사진가협회 11번째 정기전시회 ‘작가의 시선’이 장성군청 1층에서 열린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기성윤, 김상열, 김성수, 김수영, 김우진, 김채림, 김호균, 나선주, 박지연, 신기민, 임재율, 임현숙, 조경원, 차칠숙, 한종안 회원이 참여했다. 고요한 숲속에 홀로 피어난 흰얼레지꽃(김상열, 시선), 황금 들판과 붉게 물든 나무 뒤로 드리워진 가을 하늘 그리고 산(신기민, 호산마을 만추),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축령산의 겨울 풍경(임재율, 숲속의 요정들) 등 33점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주요 촬영지는 장성이지만 타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도 함께 전시돼 다채롭다. 2010년에 설립된 장성군사진가협회는 현재 2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매년 정기전시회를 갖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드론 촬영을 진행해 상공에서 바라본 특별한 풍경을 사진에 담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추운 계절이지만,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겨울은 한없이 따스하고 포근하다”며 “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연말 공연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력의 발달을 선물하기 위한 뮤지컬 두 작품을 공연한다. 12월 17일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영암읍에 위치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19일 화요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삼호읍에 위치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개굴개굴 고래고래'가 각 2회 공연될 예정이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은 똥의 재미난 모양들 청각을 자극하는 소리들로 꾸며진 무대로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이며 '개굴개굴 고래고래'는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 시대 인간들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바다 환경이 오염되어 사막화가 되는 과정을 동물들의 시선으로 느껴지는 환경 뮤지컬로 준비되어 있다. 상연되는 두 작품은 동화를 원작으로 무용과 연극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자신감과 협력을 향상시켜주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이성민PD는“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