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여수시 묘도동 자생단체는 지난 13일 이순신대교 홍보관 및 봉화산 전망대 주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 핵심과제인 아름다운 섬섬여수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묘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협의회, 통장단 등 관내 자생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 및 인근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활동을 통해 쓰레기 30포대(0.3톤)를 수거했다. 또한, 청결활동 이후에는 2024년 봉화산 일출제 행사 등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에 대비해 전망대 및 등산로 주변 풀베기와 잡목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서영수 동장은 “지역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에 베네치아호텔에서 2023년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가치 실천 다짐식’을 개최했다.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가치 실천 다짐식'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및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20여개 기업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사회적경제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영상 공유와 사회적가치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과 기부금 전달이 진행됐다. 특히 기부금 전달식은 사회적경제기업 20개사가 16종의 물품과 4개의 사회서비스 등 총 3천9백만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관내 읍면동사무소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2부 행사에는 사회적가치 실천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사회적 경제조직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체험키트를 활용한 참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여수시(예비)사회적기업협의회 신은희 회장은 “이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름답고 맛있는 도시 미미(美味) 목포’를 주제로 청년과 함께하는 목포 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연출로 장소를 꾸몄다. 주요 내용은 BT21 크리스마스 사진 촬영 명소와 목포 9미를 응용한 미래 목포 먹거리, 팬 상품(굿즈)이 있는 벼룩시장 등 눈과 귀, 입이 즐거운 공간 연출을 통해 목포만의 특색있는 관광야시장의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BT21 크리스마스 사진촬영 구역 앞에서 즉석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홍보 행사부터 선착순 입장 방문객 대상 무료 쿠폰 증정 기획 행사 등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목포를 담은 맛과 다양한 팬 상품(굿즈) 등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목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방문을 통해 미식 관광 중심지 목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미리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한지뿐만 아니라 기와, 수석, 바라, 나무 등에 한시 및 사자성어를 새겨 서예의 독특한 매력을 부각시키는 서예가 윤한기 작가는 12월 13일 ~ 12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미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원진산재 노동자의 극기표현' 이라는 타이틀로 서예작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작가는 1980년 사회적 이슈로 문제가 되었던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피해자로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아픔을 서예라는 예술 활동으로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만들었다. 전시된 서예작품은 명상을 하듯 고요하고 차분한 심리로 이끄는 공자와 맹자의 어록을 붓글씨로 작품화 하였다. 힘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형중수(仁形衆水)' 서예작품은 말 그대로 "어진마음 형체가 없고 맑은 물은 형체가 없다"를 마음속으로 간직하며 평온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을 표현했다. 특히 기와에 좋은 글귀를 음각으로 만들고 그 위에 색을 입혀 글자에 담긴 뜻을 더욱 강조한 작품은 서예의 확장성을 이끌어 정신수양의 예술로 승화시켰다. 빨강, 파랑, 노랑 3가지 색으로 음양의 이치를 설명하는 작품명 '삼신합덕(三神合德)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바림이 올해 진행했던 ’민화, 강진에 꽃피다‘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바림은 올해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주최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공동 후원,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으로 추진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운영 주체로 선정됐으며, ‘민화, 강진에 꽃피다’ 프로그램을 한국민화뮤지엄 1층 체험장에서 강진 지역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민화, 강진에 꽃피다’는 총 20차시로 구성된 민화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립 민화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이 있는 강진의 특색을 살려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이용해 교육프로그램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지역 사회 공헌을 지향하는 ㈜)바림의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작가를 강사로 섭외함으로서 지역 사회의 고용창출에도 일부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민화 중 하나인 ‘연화도’를 직접 그림으로서 민화의 기초를 익히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책과 함께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 소품 전시 ▲독서통장 마일리지 이벤트 ▲마술, 샌드아트 공연 등을 선보인다. 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관련된 그림책 전시 20권과 소품 등으로 연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자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손끝에서 빛, 모래 그림자, 노래가 어우러져 그려지는 샌드아트 동화, 크리스마스 가족 이야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샌드아트 공연은 23일 어린이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독서통장 마일리지 이벤트는 올해 3월 22일부터 12월 20일 기간 중 독서통장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어린이 5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연말을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연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순천대학교에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융복합산업협회, 전남농촌융복합산업협회를 비롯해 융복합인증경영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융복합산업 협회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 풀무원, 티몬 등 대형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유된 주요 우수사례로는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해 재배 표준 매뉴얼 제작과 공동 선별 시스템 등을 구축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 곡성멜론(주), 고구마를 활용해 특화빵을 개발 판매해 지역 농업인,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등이다. 송경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한마당 행사는 올 한해 전남농촌융복합산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전남 농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센터가 되겠다”라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2일에 생활개선회 라인댄스팀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2023년 종합평가회 및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 시・군 단위에서 회장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한 무대공연은 전국의 3개 팀만 선보일 기회가 주어졌다. 그 중 곡성군이 영광의 기회를 얻었다. 이를 통해 곡성군 생활개선회원들은‘라인댄스’실력을 선보이며 곡성군과 곡성군 생활개선회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라인댄스’ 교육은 생활개선회 24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운영됐다. 곡성군 생활개선회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2023 곡성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서 식전 공연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이지숙 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였다. 무더운 여름부터 다 같이 한번 해보자는 마음 하나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연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14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 신군안(申君安·1544~1598) 의병장 임명첩의 국가 보물 승격을 위한 가치 조명 등 전반적 내용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역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병사 관련 연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문중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의 당위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174호로 지정된 고흥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은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시기인 1597년 12월 14일 신군안이 보낸 의병 활동 보고서를 치하하고, 의병장으로 임명한 친필 서첩이다. 삼도수군통제사가 재임하던 중 직접 써서 수결(手決)까지 해 발급한 의병장 임명첩으로는 현재까지 유일하다. 연해지역 각 관(官)과 현지 의병에 대한 지휘통솔권이 수군통제사에게 주어졌다는 것, 신군안이 보낸 의병 활동 결과 보고를 치하한 것, 의병장에 임명하니 더욱 분발해 싸우되 특히 군율을 엄격히 하라는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진왜란 때 수군의 전력을 높이는데 연해지역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해남군 매일시장에서는 연말을 맞아“크리스마스는 매일시장애(愛)서”이벤트를 개최한다. 매일시장 상인회에서 시장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고 있는 가운데 18일부터는 시장 2층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해남 신중년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해남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찍은 관광지와 주요 행사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22일에는 올해 마지막 야시장이 운영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매일시장 야시장은 각 상가에서 매일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볼거리, 먹거리 풍부한 금요일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야시장으로 22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해남에서 만든 수제맥주 판매행사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행사당일 2만원이상 구입 영수증 지참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시장 산타를 찾아라’SNS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산타모자를 쓴 상인과 함께 인증샷 후 개인 SNS에 필수태그(#해남매일시장 #크리스마스 #산타 #산타가게명)와 함께 인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모국(母國)의 우수한 춤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다문화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에 대한 자긍심과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돕고자 개최하는 ‘제9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광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 및 영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경연에는, 영광군민과 타지에서 함께한 축제참가자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관람석을 채운 가운데 열화와 같은 호응을 보여줬다. 2019년 제8회 대회 개최 후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제9회 대회는 경남 ‘거제시가족센터팀’ 등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주여성들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수준 높은 춤사위가 어우러지면서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가족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서는 베트남의 전통춤인 “민속 모자춤”을 열연한 부산광역시 사하구가족센터의 ‘꿈꾸는 아오자이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여가부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은 “압살라 크메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일제강점기 영산강, 영산포에 살아왔던 민중들의 애환을 담은 소설 ‘타오르는 강’을 모태로 한 문학관이 전라남도 나주에 설립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소설 저자인 문순태 작가와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는 협약을 통해 소설 속 주요 배경인 영산포 지역 근대건축물(일본인지주가옥·나주시 예향로 3871-4)에 내년 3월 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문학관엔 작품 활동을 위한 문순태 작가 작업실과 타오르는 강 관련 자료, 육필원고 전시실, 소장 도서 3천여 권이 비치될 도서실 등이 들어선다. 문 작가는 특히 문학관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과 문학 소통에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이에 문학관을 주민과 문학인을 위한 문예 창작 교실, 인문학 강좌, 나주 출신 문학인을 위한 특별전시전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 9권)은 영산강 유역 중심에 위치한 나주 영산포를 무대로 한 작품으로 고향과 한(恨)이 얽힌 민중사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한국문학의 수작으로 평가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