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강진군 어린이들이 올겨울 산타클로스를 만나 흥겨운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중앙초등학교에 ‘아이들을 찾아서 학교로 간 산타 원정대’를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선물과 감동을 선사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산타 원정대는 강진군청 광장에서 산타 원정대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22일까지 초등학교 13개소를 찾아가 1,200명의 학생과 병설 유치원생들에게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로 캐릭터 무릎담요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농촌 어린이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풍성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한다. 18일 강진읍 중앙로에서는 산타클로스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 연례행사에는 산타가 끈 루돌프 자전거 3대와 군수, 의장, 교육장도 산타복을 입고 산타 원정대 60명과 함께 행진하며 주민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산타 원정대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위원은 “농촌엔 아이들도 적고,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15일 평촌마을과 지변마을을 연결하는 ‘월야 농어촌도로 306호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군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월악리 마을 주민들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상익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월야 농어촌도로 306호선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6억원(특별교부세 6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착공했으며, 월야중학교에서 월악리 지변마을까지 길이 L=1.1km, 폭8m로 확장하는 공사이다. 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월야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장기간 공사로 인한 소음과 통행 불편에도 기다려주신 월야면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발전 등 함평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나산 농어촌도로 201호선(안영~월평) 등 6개 노선 확포장 공사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군립국악단이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 '희노애락'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보성군립국악단의 강강술래를 관현악협주곡으로 편곡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작됐다. 이어 공연그룹 ‘처랏’의 일렉기타와 사물악기를 이용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보성군립국악단 박춘맹 예술감독이 심청가 중 눈뜨는 대목을 선보이며 보성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국악단 명예 단원 한정하 명창을 비롯해 이난초, 이은숙, 김미진 명창이 전남을 대표하는 ‘육자배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흥을 이끌었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흥부와 뺑의 만남' 창극이었다.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심청전의 뻉파와 흥부전의 흥부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각기 다른 작품의 인물을 입체적․현대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립국악단 박춘맹 예술감독은 “서편제의 본향인 보성에서 올해 국악단을 창단하고 한 해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첫 공연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국악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고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12월 연말을 맞아'함께라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 4종은 ▲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 ▲스마일 키링 ▲크리스마스 와인 페어링 ▲겨울 향기 커피 드립백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도서관에서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면서 “앞으로도 뜻깊은 문화 행사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내년에도 도서관을 이용하고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더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신안군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국내 최대 크기의 푸른바다거북 표본을 신안갯벌박물관에 상시 전시한다고 밝혔다. 푸른바다거북은 몸길이 최대 2m, 몸무게 200kg까지 자란다. 등은 푸른색 바탕에 회갈색 또는 진한 갈색을 띠며, 나이가 들수록 등갑에 불규칙한 방사상의 갈색 무늬가 나타난다. 어릴 때는 연체동물, 해파리, 작은 무척추동물, 물고기, 해조류, 갑각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지만, 성체가 되면 해조류를 먹는다. 주로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 바다에 서식하며,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을 거쳐 제주나 남해까지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오염, 불법 포획, 번식지 교란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종(EN)으로 등재된 국제보호종이며, 국내에서도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신안갯벌박물관에 전시된 푸른바다거북 표본은 지난 8월 임자도 주민에 의해 사체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몸무게는 100kg, 몸길이 120cm, 등갑 길이는 86cm로 대형 개체였다. 군은 사체를 인계받아 관련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문을 연 지 6개월 맞은 목포모자아트갤러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1927년 개업 당시 원도심 중심부에 자리잡은 유일한 조선인 가게로 약 100년 동안 운영한 근대역사문화 상징싱과 지역 정체성을 지닌 구 갑자옥모자점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으로 지난 7월 7일 개관했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모자를 주제로 하는 전시․체험․판매 등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50여점 모자 전시, 미디어아트, 라이브스케치, 모자각인체험, 개방형 수장고 등으로 조성됐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개관 후 6개월 동안 6,000여명이 지역주민과 외지관광객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전세계 모자 PC 체험, 라이브 스케치를 통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직접 고른 자수를 새겨주는 모자 판매장 등 코너를 운영하여 관람객의 만족도를 상승시켰으며, 특히 故김영자화백 생전 착용한 모자 132여점을 기증받아 전시하여 관람객의 문화적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전시 모자를 확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담양군은 연말을 맞이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전문 판매장 ‘담양장터’에서 전 품목 2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오프라인 직매장(담양군 담양읍 면앙정로 730)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특히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3 담양 메타뮤직페스티벌’에 방문한 관광객이 담양군의 우수 농식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담양장터는 담양에서 생산된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 전문 판매장으로, 농특산물 전시 및 홍보는 담양군이, 판매장은 지역농산품 가공업체가 모여 담양장터 주식회사를 설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담양장터에서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대상을 받은 ‘대숲맑은 담양쌀’을 포함한 지역의 37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300여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요거트, 곤약젤리, 두부과자,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식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병노 군수는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담양 농특산물을 엄선해 합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목포지역 윤창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Blooming in winter’)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다. 전시에선 동백꽃과 겨울 풍경을 주제로 한 수채화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동백은 완도수목원에 자생하는 난대수종이자 12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는 대표적인 겨울꽃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작가는 모든 꽃이 자취를 감춘 겨울, 홀로 피어나는 동백꽃에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자전적 그림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은 꽃송이 채 낙화하는 동백의 모습을 표현한 ‘낙화’, 서양화에 한국적 소재를 집어넣어 새로운 시각 구도를 시도한 ‘기쁜 소식’ 등이다. 윤창숙 작가는 공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졸업하고, 목포미술협회, 목포환경미술협회, 목포·영주 교류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수목원 방문객이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설중 동백의 향연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2일과 13일에 재단 시청각실에서 2023년 중학교 진로콘서트 ‘꿈에 한발짝 더’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년 동안의 진로 활동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서는 전남과학대학교 이진주 학생의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와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지은 상담사의 ‘갓생’이라는 주제로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필그림 중창단 고은총 대표의 ‘경험은 살아가면서 배우는 지식’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의 중요한 전환점과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콘서트에 참가한 학생 A양은 “진로 고민뿐만 아니라 일상의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진로콘서트를 계기로 자신의 삶의 의미를 고민해 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 많은 진로 고민 해결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4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2023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시작돼 6년째인 곡성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피아노, 비올라, 첼로 등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됐다. 매년 3월에 신규 단원을 모집하며 전문 강사들이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습과 강사들의 정성 어린 지도로 실력이 점점 향상되어 가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석곡권역의 아동을 포함한 50여 명의 단원들이 '환희의 송가', '학교가는 길', '에델바이스' 등 총 6곡을 연주했다. 또한 발표회를 빛나게 해 줄 전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찬조로 출연하기도 했다. 발표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박수와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모든 어린이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결실을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자랑하며, 보람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무대였다. 앞으로도 단원 모두가 오케스트라처럼 조화와 배려를 실천하며 곡성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상이군경회 합동결혼식’을 15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에는 최선국·김미경 전남도의원, 이향숙 서부보훈지청장, 상이군경회 시군지회장, 국가유공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랑신부 입장, 혼인서약, 주례사, 축사, 축하공연, 신랑신부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결혼식을 올린 3쌍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당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이군경 부부다. 결혼식을 올린 목포 오 모 씨는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했는데,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상이군경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신랑신부의 백년해로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전쟁에 참여하고도 생활고 등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못 올린 국가유공자의 결혼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0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담양군민오케스트라 공연 ‘가을 그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과 공연예술 전문단체의 상생협력과 공연장 운영 활성화,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담양군,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의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 드보르작의 ‘낭만적인 소품’ 등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을 호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비올라 등 현악기 연주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2023년의 마무리와 2024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운영하며, 공연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좌석을 미리 예매할 수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실내에서 연주자들과 호흡하며 섬세한 현악기의 선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을 많은 군민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