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단일 송수관로의 구조적 취약성 해소와 지난 8월 발생한 대규모 단수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요구하며 한국수자원공사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22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직접 방문해 문숙주 수도부문장을 만나 복선화 사업 구간 확장과 피해보상 대책을 공식 요구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단수 사태 피해 규모(현재까지 435건 접수) △소상공인연합회가 제기한 생계 피해 문제 △수자원공사의 책임 있는 보상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군은 단수 사태 기간 전 공직자를 동원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피해 접수·현장 점검·생수 긴급 배부 등을 진행했다. 또한 단수 이후에도 직접 피해 신고를 접수·집계해 수자원공사에 전달하며, 주민 요구를 대변하는 창구역할을 해왔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 보상과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단수 사태는 지역경제와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한 재난이었다”며 “증평군은 행정기관으로서 군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혁신도정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장헌)이 22일 충남콘텐츠진흥원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 벤처생태계의 스케일업(Scale-up)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JB벤처스 유상훈 대표의 기조발제를 통해 국내외 벤처 생태계 현황과 충남 지역의 성장 잠재력, 스케일업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 연구모임 회원들은 지역 창업기업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와 투자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가며, 충남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모임은 특히 벤처기업이 ‘창업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금 선순환 구조 마련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도 차원의 전용펀드 조성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 벤처기업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내에서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충남 혁신도정의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아산5·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도는 22일 충북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19개 경제기관·단체가 참여한 ‘지역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회의를 개최한 이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개최된 9월 전략회의에서는 민생경제 안정에 더해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충북경제 리부팅(RE-BOOTING) 전략을 모색했다. 전략회의 전 강사로 나선 충북연구원 이유환 경제미래연구부장은 최근 충북경제 동향과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발표하면서 새 정부 정책에 대응한 양자산업,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육성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서, 충북도와 경제기관·단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미 관세 대응 및 추석명절 대책 등 4대 중점분야로 나누어 각 기관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충북도는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지급 홍보,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당초 4,120억원, 100억원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에 입주한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이 현장 제품 설명을 통해 수출협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는 산업관에 입주한 음성 소재 화장품 전문기업 ㈜뷰니크와 태국 화장품 전문업체 ‘Top Cosmo Group’이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업은 산업관 인근에 나란히 부스를 운영하던 중, Top Cosmo Group의 Umaporn Sangkharat 대표가 ㈜뷰니크의 화장품에 큰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서 진행된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산업관에 입주한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이 현장에서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로, 이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엑스포 조직위는 현장에서 수출 협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신속히 파악하고 전담 통역원을 지원해, 정확한 제품 설명과 가격 협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산업엑스포의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Umap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9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화순읍 벽라2리 마을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노인 실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화순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치매 환자의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실종신고 접수 ▲현장 출동 및 수색 ▲배회자 발견 ▲건강 상태 확인 ▲보호자 인계의 순서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노인 실종 시 조기 발견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치매 노인과 그 가족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8일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 및 약물 복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급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사 김연미 씨를 초빙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교육했고, 의료기관 이용 방법과 의료급여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급자들은 의료급여 일수, 선택 의료기관 이용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수급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수급자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맞춤형 사례 관리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의료급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수급자의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부여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2일부터‘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선물 세트는 비옥한 토양과 최신식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멜론과 샤인머스캣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품질, 당도, 색감, 크기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상품만 담았다. 해당 상품은 우수한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시선을 끄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굿뜨래몰(goodtraemall.co.kr)에서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부여군 공동브랜드‘굿뜨래’는 21년의 브랜드 역사를 이어오며, 1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에 머무르지 않고 도약을 위해 조례를 개정, 명품육성 근거와 품질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번 선물 세트가 그 첫 번째 시범 사업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는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로, 부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구매 후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청양군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 특별 등록 기간을 운영, 상품권 활용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 선정 평가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인프라와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가맹점 등록 확대 ▲순환형 후캐시백 제도 도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가맹점 등록 기준은 청양군 관내 소재,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읍‧면별 홍보와 신규 가맹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도 병행한다. 또한 행정 지원 강화를 위해 읍‧면사무소에 등록 시스템 권한을 부여하고 필요 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총 2,384개소 업소 중 미가맹점 1,021개소를 대상으로 개별 유선 안내, 일괄 문자 발송, 현장 방문 안내를 통해 가맹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가맹 신청은 군 사회적경제과와 10개 읍‧면사무소 등 총 11개소에서 가능하며, 사업주 본인뿐 아니라 피고용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난 18일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된 ‘2025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역 내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들과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 66개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자 1,500여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식품제조, 화학공업, 정밀전자기계 등 고부가가치 우량기업들에 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도 청년중장년뿐 아니라 노인 구직자들에게도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당일 총 300여 명이 현장에서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AI 모의면접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구직자들이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춘 면접 경험을 체험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즉석 면접, 직무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당진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충청남도 및 철강기업, 전문가,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9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철강산업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청 산업경제실장, 당진시 부시장을 비롯해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업연구원 전문가, 현대제철·동국제강·KG스틸 등 주요 철강기업 8곳 임원이 참석해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발족식에서는 당진시 철강산업 현황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방향에 대한 현안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참석 기업과 기관들이 철강산업 회복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당진시와 충청남도는 오는 11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목표로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역 주력산업이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정 시 △중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9월 19일 오송 선하마루에서 쌀 가공 산업체, 청년 창업농, 농업경영체, 학생,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가공 성과공유회 및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가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양조·베이커리 업체 18곳이 참여해 다양한 가공품을 전시하고 품평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시식하고 의견을 나누며 쌀 가공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이색 쌀 케이크 등 제과·제빵 신기술 7종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쌀 기반 발효주와 증류주 등 적극 행정의 연구 결과로 얻은 성과가 소개됐다. 참여 업체들도 자체 개발 제품을 선보이며 현장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쌀 가공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산업체와 청년 창업자, 연구기관이 함께 제품화와 상용화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 협력해 쌀 가공 기술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충북을 대표하는 쌀 가공 제품이 K-푸드 세계화의 중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천안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일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천안시 포도 직거래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포도 출하시기에 맞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천안산 포도를 공급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 성거농협이 직접 참여해 갓 수확한 포도를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천안 포도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천안 포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천안시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