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3일 삼승면에 위치한 보은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2025년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원예농협 보은거점APC가 주최하고 보은군이 주관했으며,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APC 회원농가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교육은 과수 농가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말씀 △APC 운영 현황 소개 △평면수형 재배기술 교육 △포트묘 공급 관련 교육 △사과자조금 제도 안내 등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되는 교육 내용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오후에는 과수농업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이 마련돼 회원농가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과수 농가의 재배 기술과 유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아산시가 국내 유망기업 4곳과 총 1,40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산시는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시·군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에이텍솔루션, ㈜대유에이텍, ㈜귀뚜라미, ㈜천진과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시·군 단체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반도체 웨이퍼 재생 및 실리콘 부품 제조업체인 ㈜에이텍솔루션은 인주일반산업단지에 65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1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인 ㈜대유에이텍은 인주일반산업단지 내 7,145㎡ 부지에 451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신설하며, 226명을 새로 고용한다. 보일러 제조업체인 ㈜귀뚜라미는 탕정면 개별입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디스플레이·레이저 인디게이터 제조업체인 ㈜천진은 신창면 개별입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의 신규 고용 규모는 총 406명이다. &nb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도는 12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충북경제 동향 점검 및 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충북 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지역경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수출클럽,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농협은행 충북본부,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연구원 등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충북연구원의 설영훈 선임연구위원은 충북경제 성과 및 전망을 발표했고, 참석자들은 연말 경제지표를 토대로 충북경제 동향을 종합 점검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충북이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특히, ▲2025년 충북경제 성과 분석 ▲올해 추진한 혁신 현장 성과 공유 ▲2026년 경제 전망 및 대응 전략 등 지역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산업 전환 속에서 충북 경제 성장 추진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경제 기관·단체장들은 제조업·수출 중심의 충북경제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도는 23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추진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현장에서 나타난 변화와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컨설팅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당 사업을 통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총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제조·서비스 기업이 생산 과정에서 겪는 오류, 작업 지연, 품질 편차 등의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 공고와 설명회를 통해 총 2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빅데이터 분석 4개사, 인공지능(AI) 활용 2개사, 생성형 AI 기반 1개사 등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기업별 비즈니스 이슈와 데이터 보유 수준을 분석한 뒤 공정·품질·물류·경영·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정리·분석과 활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지원했다. 참여기업의 성과를 종합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도는 23일 충북디지털혁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충북형 산업혁신 전략과 예비타당성급 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 내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LG AI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와 에코프로, 네패스 등 도내 전략산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 추진된 사업기획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하며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기획용역은 정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기술 및 첨단소재·제조혁신 정책 방향에 발맞춰,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AI·데이터 기반 첨단소재 개발과 실증을 통합 지원하는 초대형 산업혁신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제시함으로써,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산업 구조 전반의 고도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영일, 민간위원장 최영창)는 지난 19일 화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전년도 이월 잔액 사용 계획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5년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화순군이 전라남도 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대상(大賞)을 수상했다는 소식도 함께 밝혔다.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창 민간위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경험과 현장성을 살려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일 공공위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포함해 주요 4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며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장애인 자립 지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 ▲지역자활센터 평가 등 4개 핵심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군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맞춤형 정책과 민간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순사평빨래방’, ‘만원 임대주택’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 브랜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①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전국 2위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쾌거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힘쎈충남이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내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놨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하는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899명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천안 북부BIT일반산단 1만 7308㎡ 부지에 이전하고 이차전지 전고체 업체인 엔플로우는 160억 원을 투자해 5359㎡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유제품·반려동물 우유 업체인 유담은 335억 원을 투자해 천안 직산면 개별 입지에서 8497㎡ 규모 산단 부지에 이전하는 동시에 생산시설을 넓히기로 했다. 또 반도체 제조 기계설비 업체인 2개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천안시가 반도체 제조공정 설비,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전고체 등의 분야 기업 7곳에서 1,74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천안시는 23일 충남도청에서 ㈜제이디테크, ㈜이화다이케스팅, 디엔디테크솔루션㈜, 서우테크놀로지㈜, ㈜엔플로우, ㈜유담, ㈜케이엠제이 등 총 7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1,740억 원을 투입해 천안제5·북부BIT·천안테크노파크산업단지 등에 각각 신규 공장을 건설하거나 설비에 투자하고, 899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로써 시는 올 한 해 총 8,147억 원의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천안시는 올해 외국인투자 5개 기업, 국내 18개 기업 등 총 2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신규 고용 창출 효과는 1,765명에 달한다. 반도체 제조공정, 이차전지 핵심 재료, 첨단 화학공정 설비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투자 심리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는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동해금속㈜과 자동차 부품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장혁재 동해금속㈜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동해금속㈜은 2027년 12월까지 음암면 10,102㎡ 부지에 111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증설하고 20여 명의 신규 고용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동해금속㈜은 2007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현재 서산시 음암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등에 자동차 차체용 부품을 공급 중이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혁재 동해금속㈜ 부사장은 “이번 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서산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해 주신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가 전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을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생태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주요 추진계획으로 △민관협력 강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 1200억원 규모 예타 통과를 제시했다. 이어 “가로림만은 지난 2일 해수부의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발표 이후 5일 천안에서 열린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도 충남의 주요 추진 전략 중 하나로 언급됐다”며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충청권은 물론 전국민이 즐겨찾는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민관협력 강화는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과 공식적인 다주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영리 국제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협업사항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생태보전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자연기금과는 내년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 모니터링 △폐염전 활용 보전사업 △해양생태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공동사업을 발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최근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가 대전·충남특별시로 통합되는 이슈가 급부상함에 따라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다시 한번 충북의 충북특별중심도 지정을 강력히 제안했다. 송 군수는 23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홀대를 끝내고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할 제도적 보완책으로 충북특별중심도가 포함된 ‘5극 3특 1중’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충남특별시 추진에 대해 현 정부에서도 지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일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비대해진 수도권에 맞서 충청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의 심장인 충북은 없다”며 “충북은 자칫 ‘충청권의 변방’을 넘어 ‘내륙의 섬’으로 고립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송 군수는 “이에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인 충북을 충북특별중심도로 지정하고 독자적인 법적 권한과 예산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늬만 특별법인 중부내륙법을 넘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