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8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3개 지역을 찾아 각 지방정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기존 자매결연 지역인 쓰촨성·구이저우성과의 관계를 내실화하고, 하이난성과는 새롭게 우호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방문 첫날인 3일 박 부지사는 쓰촨성 청두시에서 쓰촨대 금강학원 장구이팡 이사장과 만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에는 쓰촨성 푸부둔주 통일전선부장을 예방해 내년 태안에서 개최 예정인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청두 최초의 식물원인 청두식물원의 전시 참가를 요청하고 원예·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4∼6일 구이저우성에선 에코 포럼 글로벌 구이양 2025에 참여해 구이저우성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만나 스마트팜, 청년 창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도는 20여 개국이 참가한 구이양 ‘국제우호도시 산업협력포럼’의 초청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고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논산시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논산로컬푸드 인증마크를 본격 도입했다. 논산시는 지난 2025년 6월 20일,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인증마크를 전면 교체하고 이를 지역 농가와 시장에 확대 적용했다. 인증마크 변경은 새로운 로고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논산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논산시가 자체 운영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 제도로, 2020년에 처음 도입된 이후 5년 동안 160개 품목에 대해 356개 농가가 인증을 취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반드시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생산한 농산물은 463개 항목에 달하는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까다로운 절차 덕분에 논산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로컬푸드 인증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를 쌓아왔고, 새롭게 도입된 인증마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옥천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8일 황규철 군수의 주재하여 읍면장이 참석한 긴급 회의를 열어 상황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황규철 군수는 회의에서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을 군민의 삶 속에서 빠르고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옥천군이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군민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미래전략국장이 부단장,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장이 TF팀장을 맡아 팀원 4명으로 구성, 8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단기간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조인력을 채용,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 DB 적합여부 확인, 지역사랑상품권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읍면에서는 소비쿠폰의 신청 접수와 지급,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계획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홍성군은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융자)을 지원하는 ‘2025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2025년 기준 만 65세 이하(1959. 1. 1. 이후 출생자)인 귀어업인(희망자 포함) 또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어업 또는 양식업을 경영하지 않은 비어업인(재촌 비어업인)으로, 거주기간과 귀어 관련 교육 이수 실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 최대 7,5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출금리는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8월 1일까지 군 해양수산과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관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 40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에게도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월 90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매년 신규농업인과 농업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교육과 농업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고 있는 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학과와 와인학과는 6월, 블루베리학과와 신규농업인은 7월에 각각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영농철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수업일정을 배치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수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활용도가 많은 농용굴삭기 조작 및 상하차 실습교육과 야외 농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해서 숙지하고 위급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학습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농기계 사고로 전국에서 679명이 사망했으며, 2023년 농업 분야 산업재해율은 0.76%로 전체산업 평균(0.66%) 대비 약 1.2배 높은 상황으로, 특히 농기계 사고가 전체 농작업 재해 사망자의 54% 수준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영동군에서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농작업안전예방 교육을 통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청양군이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프로그램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에 나서며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지역의 대표 축제를 한층 풍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채우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7일 군청 상황실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실무추진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맡고 있는 공연·홍보·체험 등 총 34개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계획과 협의 사항 등이 공유됐다. 군은 기존 축제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분야별로 과감하고 다채로운 변화를 더해 한층 새로워진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년도 운영됐던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더욱 풍부하게 구성해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한편, 축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은 전면 개편해 색다른 재미와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운영됐던 프로그램 일부는 과감한 변화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 ‘99m 구기자 김밥 만들기’는 ‘구기자 떡 모자이크 체험하기’로 탈바꿈하고 ▲‘천원의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HD현대오일뱅크, 대한제강 등 기업들과 체결한 투자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8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3일 HD현대오일뱅크와 맺은 대산항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우선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대산항에 2032년까지 수소 및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저장, 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한다”고 설명하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정유·화학산업이 새롭게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후속 조치와 함께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등 연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대한제강과 체결한 5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과 관련해서는 “당진 석문간척지 인근에서 제철소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 단지를 국내 최대인 231만㎡(7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것으로, 연간 냉·난방 비용 6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자금과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 외에도,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계룡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면밀히 살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및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성공개최 ▲청소년 별마루센터 준공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앞으로의 주요 과제로 ▲지능형센서 Spin-on 센터 조성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국도1호선~계룡대로 광역도로 개설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 ▲계룡복합문화센터 개관 등을 언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각 부서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응우 시장은 인사이동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인수인계를 강조하는 한편, 하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과 간편한 섭취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껍질에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산 신품종인 ‘신비복숭아’와 ‘옐로드림’이 여름철 대표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비복숭아’는 무모(털 없는) 백육계 천도복숭아 품종으로 영동에서는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여 7월 초까지 출하되며, 과중은 100~150g, 당도는 11~13브릭스로 신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망고 복숭아로 알려진 노란 과육의 ‘옐로드림’ 복숭아는 ‘신비복숭아’의 수확이 끝나는 시점인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며, 무모 황육계 천도복숭아 품종으로, 과중은 약 200g, 당도는 12~13브릭스 정도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노란 과육의 시각적 매력으로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맛이 적고 껍질이 단단하지만 과육은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신선 소비에 특히 적합한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영동군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2025 폭염종합대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강성규 영동부군수를 중심으로 폭염대책 T/F팀을 구성,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폭염 위기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391명을 운영해 폭염취약계층을 살피고 경로당 352개소에 냉방비 2억 2,000만원 예산을 편성하고,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또한, 폭염이 심한 7~8월 중 상황에 따라 읍·면 소재지 주요도로 및 교차로 등에서 살수차 5대를 임차하여 열섬현상으로 달궈진 도로노면에 물을 뿌려 기온을 낮추고 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폭염 3대 취약 분야인 논밭 작업자,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하고 마을앰프, SNS, 재난안전문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방중심의 홍보활동을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살수차를 운영, 지역사회에 시원함을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영동읍,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의 주요 간선도로 5개 노선 및 국지도로 총 17.7km 구간에서 1일 5대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살수차 운영은 도로 복사열을 낮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살수작업으로 달궈진 도로의 온도가 낮아지고, 물줄기가 뿌려지는 시각적 효과까지 더해져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까지 5~7.5톤 규모의 살수차 5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뿐 아니라 스마트 그늘막, 쿨링포그 운영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 중이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아열대 작물인 ‘공심채(모닝글로리)’의 건강 효능과 식재료로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공심채는 줄기 속이 비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워터 스피나치(Water spinach)’ 또는 ‘강콩(Kangkong)’으로도 불린다.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등지에서 즐겨 먹는 대표적인 여름철 채소로,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 기술이 안정화되며 신선채소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에서는 공심채 추출물이 혈당 조절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과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철분과 칼슘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뼈 건강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삭한 식감과 순한 맛은 볶음, 나물, 국물 요리 등 다양한 방식의 요리에 모두 적합하고, 마늘이나 된장 등과 함께 활용하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 가정식은 물론 외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