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30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규제개선 건의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과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기업 대표 등으로부터 경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규제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건의가 합리적인 제도 개선으로 반영되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현장에서 접수된 과제들을 충실히 검토하여,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주 4.5일제와 0.5&0.75잡과 같은 경기도의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35번째 세계 노동절을 축하하며 “저도 17살 때부터 노동자였다. 절대빈곤에서 소년가장으로 여섯 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살면서 당했던 차별과 불공정과 여러 가지 서러움들이 오랫동안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며 “공직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기득권에 편입됐지만 그 안에서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4.5일제 근무를 가장 먼저 이야기 했고 올해 경기도가 시행했다. 0.5&0.75 잡 프로젝트도 이미 시행에 옮겼다”며 “이와 같은 정책들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4일 대선공약 1차 제안에 이어 강원 지역과 함께하는'2030 미래 전략'공약 과제를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 미래첨단산업 육성, SOC 확충 외에도 폐광·접경지역 신활력 촉진, 글로벌 관광, 농림어업 고부가가치화, 국민 안전·건강 국가 책임 강화 등을 포함한 ‘8대 분야, 32개 공약과제(115개 세부사업)’ 이다. 이번 32개 공약과제는 지난 4월 14일 발표된 7대 분야 23개 과제(34개 세부사업)를 한층 구체화·체계화하고, 지역의 시급한 핵심 현안들과 보호무역 등 글로벌 이슈, AI·데이터 융합으로의 전환 등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추가 발굴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61조 원(국비 약 47조 원, 총사업비의 78%) 규모다. 도는 “ 약 61조원 규모의 ‘미래성장’ 전략 과제는 오랜기간 국가 안보와 산업·경제 발전의 전초기지로 헌신·희생해 온 단절과 고립의 지역적 위상을 극복하고,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핵심 축으로 힘차게 도약하 기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고 제안배경을 밝혔다. 또한, 도는 강원특별자치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은 경기도(포천)와 강원도(철원)를 잇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의 교통 오지로 꼽혀온 철원이 드디어 ‘고속도로 시대’ 개막을 앞두게 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강원도와 경기도, 그리고 철원군, 포천시 두 지자체의 공동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사업 추진의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가 전략사업으로, 수도권과 접경지를 직접 연결하는 ‘남북 4축 고속도로’의 마지막 퍼즐로 평가받는다. 현재 포천에서 철원으로 이동하려면 일반 국도와 지방도를 거쳐 1시간 이상 소요되며 교통정체로 인해 지역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철원군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철원 간 접근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며, 접경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수년간 철원군과 군민들이 함께 준비해 온 숙원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이번 포천~철원 고속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경북 지역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발표를 통해 10대 지역공약과 이를 구체화한 37개 프로젝트, 158개 사업이 포함됐고 총사업비는 152조원 규모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브리핑에 앞서 공약 발굴의 중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도정 전 분야에 걸쳐 전략과제를 발굴하면서도 지난 3월 발생한 산불피해 신속 복구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성장을 최우선으로 뒀으며, 권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22개 시군의 지역 특화사업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경북의 1번 지역 공약은 산불 피해복구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한 완전한 전화위복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이 제안한 산불특별법이 국회 계류 중에 있어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지역의 혁신적인 재창조를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민선8기 바이오·에너지·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 K-푸드테크, 양자와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와 방산, 가상융합·AI, 미래 모빌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평균 노동시간을 줄이고 노동자들의 재충전과 생활부담을 완화 등 직장인 맞춤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이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챙기는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며 직장인들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눈부신 성취를 이룬 대한민국은 이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챙기는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며 “여전한 초과근로,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늘 부족한 휴식이 직장인의 삶을 지치게 하고 있다. 이제 ‘지속가능한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 과감한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하는 시간이 길수록 성공이 보장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AI의 등장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기계가 맡을 것이고, 사람은 창의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이 새로운 시대에 '사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시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이하 단축 △직장인 재충전 지원 △직장인 일상생활 부담 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5월 1일 오후 공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정부 및 구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대행은 1일 오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후 사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선언은 사퇴 다음 날인 내달 2일로 예상된다. 출마 선언과 함께 대국민 메시지 발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지에는 정치적 양극화로 인한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을 위한 비전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과 연계한 분권형 개헌 추진, 진영을 초월한 거국 내각 구성 등의 구상이 담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 대행의 공직 사퇴와 출마 선언을 앞두고 한 대행 측 실무진은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하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을 넘겨받은 것으로, 한 대행이 출마를 선언하면 이곳이 대선캠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의 출마와 맞물려 내달 3일 결정될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현재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월 30일 08:30,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예타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재정사업 심층평가 결과(안)'을 보고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5개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조사 수행기관에서 빠른 시일내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위례-신사선 도시철도는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도심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위례신도시~삼성역(2호선)~신사역(3호선·신분당선)을 연결(14.8㎞)하는 사업이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은 신규 개발지역(송도8공구)을 인천1호선과 연결(1.74㎞)하여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로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은 접경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생활영향권을 확대하기 위해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 인근까지 연결(24.0㎞)하는 사업이다.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은 인천시 옹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그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온 서울시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신속예타로 다시 한번 정상화를 위해 재도전한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까지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2008년)에 최초 반영됐으나 노선조정과 잇따른 민간사업자의 사업철회 등으로 장기간 지연되어 왔다. 2024년 6월 11일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과 최종 협상이 결렬된 이후 2차례 총사업비 조정과 사업조건 완화를 통해 다각적으로 민간사업자 모집을 위해 노력했으나 2024년 11월 4일 최종 유찰됐다. 이에, 서울시는 2024년 12월 12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을 취소하고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사업방식을 전환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대해 기획재정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됐으나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공감 하에 신속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며, 4월 3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업무복귀 첫 공식 일정으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추경안의 6월 정례회 처리, 관세위기·기후위기 대응, 안전사고 예방 등 주요 도정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마무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도의회와의 협치를 강조하며 중요한 도정은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경기도청에서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재난 대응·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8기 중점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성 행정특보를 비롯해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먼저 “정치일정 때문에 사무실을 조금 비우는 동안 도청 간부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크셨다”며 “내내 바깥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광명 터널 붕괴나 고양 땅꺼짐 때도 정치일정 속에서 현장을 방문했었고 전주 일정 중에는 경기도와 협약 맺은 전북지사와 상생협력 논의도 하는 등 도정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챙겨야 할 일은 챙기고 해야 할 일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마무리할 일은 마무리를 해야 되겠다”며 몇 가지를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차 경선 탈락 소감을 밝히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참 훌륭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돼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다.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자연인으로 돌아가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제3차 경선(결선)에는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 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한 결과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최종 후보는 내달 3일 선출된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9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지난 27~28일 이틀간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상위 2명을 추렸다. 이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두 후보를 대상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결선이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개최한 뒤, 내달 1~2일 이틀간 당원 투표(50%)와 여론조사(50%)를 실시해 5·3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3차 경선 일정과 방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