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1월 2일 관내 와이너리에서 진행된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3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인연’을 주제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 회차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낭만적인 가을 와이너리에서 열린 와인 만들기 체험, 커플 매칭 토크 등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그 결과 총 18쌍의 인연이 매칭됐다. 사후 조사 결과 현재 7쌍이 실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영천愛 와인&다인’ 프로그램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의 만남 문화 활성화와 긍정적인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회 행사에서 총 18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이 중 상당수가 실제 교제로 이어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 봄에도 청춘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