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선군은 지난 10월 31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정선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추진됐으며, 실내체육관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를 포함한 18개 협업부서 186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훈련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정선소방서 긴급구조훈련과 합동으로 실시해 재난 초기대응 단계에서 정선군의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정선군은 훈련 전 국민체험단 5명을 모집해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평가표를 통해 전 과정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