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양양군이 현북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현북 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과 연계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군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문화·복지·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해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의 운영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군은 2026년 1월 시행계획 및 설계 수립을 시작으로 공공건축심의,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공사기간 적정성 및 설계 안정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해 2027년 3월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11월 건축공사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북면사무소 인근 유휴부지에 연면적 697㎡,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는 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에는 1층에 ▲온마을 쉼터 ▲동아리실 ▲서비스지원실을, 2층에 ▲프로그램실 2개실을 조성한다. 또한 야외에는 ▲다목적 건강쉼터를 조성해 주민 휴식과 건강 증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 건립(H/W)과 함께 지역역량강화사업(S/W)을 병행 추진해 건강활동 프로그램, 인생발전 프로그램, 공동체 역량 강화, 생활서비스 터미널 구축 등 주민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운영 주체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2월 5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운영위원회 위원 모집에 나섰다. 운영위원회는 20명 이내,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구성되며, 지역 의견 조정과 갈등 해소,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위원은 현북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중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본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시설 건립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핵심”이라며, “더 많은 주민이 지역 변화의 주체로 참여해 현북면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