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옥계폭포, 한겨울 빙벽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 장관

  • 등록 2026.02.06 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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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만 만나는 빙벽 장관, 사진 명소로 주목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2월의 한겨울,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옥계폭포가 빙벽과 어우러진 웅장한 겨울 풍경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높이 약 20m에 달하는 절벽을 따라 형성된 빙벽 사이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며,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역동적인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한다.

 

얼음과 물이 공존하는 옥계폭포의 모습은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장관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옥계폭포는 ‘박연폭포’로도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이 그 아름다움을 찬탄하며 글을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온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천모산 계곡을 따라 흐르며 고요한 산중 풍경을 이루고, 이어지는 오솔길은 겨울 산행의 운치를 더한다.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에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이동하면 만날 수 있다.

 

또한 옥계폭포 일원은 월이산(달이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으로도 유명하다.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에서는 금강이 영동과 옥천을 휘감아 도는 절경과 함께 갈기산, 천태산, 민주지산, 백화산 등 영동의 주요 산세를 조망할 수 있어 겨울철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옥계폭포는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영동의 대표 명소로, 겨울에는 빙벽과 물줄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승 기자 texaslee1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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