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성군은 금성노인복지관이 지난 18일 ‘2025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 및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라보, 나의 인생’을 주제로 한 해 동안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뜻깊은 마무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해 무대에 직접 오르거나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의 시간을 함께했다.
발표회는 시니어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금성중·고등학교 밴드부, 하모니카 연주 등 총 11개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그동안의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표현했고, 객석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이 마련되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며, 웃음과 환호가 어우러진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금성노인복지관 직원 13명이 준비한 특별 공연으로 장식됐다.
직원들은 복고풍 교복을 입고 신나는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 해 동안의 배움을 마치고 멋진 결실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배움·문화·여가 프로그램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금성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배움과 도전을 응원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인생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과 문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