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39개소 중 28개 기관에 대해 현장조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자체가 발굴 및 집행해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 13개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일부 제공기관은 충청북도, 충청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합동 조사를 진행하는 등 조사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강화했다.
시는 ▲기관 운영 관리 실태 ▲서비스별 기준정보 준수 여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부적절한 운영이 확인된 기관은 행정지도 및 개선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법령에 따라 조치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기관 운영 미흡 ▲서비스 제공 기록지 작성 미흡 ▲이용자 카드 소지 ▲서비스 비용 결제 부적정 등이 있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제공기관에서 운영매뉴얼과 기준정보를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도‧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의 애로사항도 수시 청취해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은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