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관내 이·미용업소 286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업소를 선정해 ‘더 베스트(THE BEST)’ 공중위생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군 위생팀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최우수, 90점 이상) 69개소 △황색등급(우수, 80점 이상∼90점 미만) 138개소 △백색등급(일반, 80점 미만) 59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 가운데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최상위 점수를 기록한 34개소를 ‘더 베스트’ 공중위생업소로 지정하고, 지정증과 함께 인센티브(혜택)를 수여하며 관내 위생 수준 향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소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군은 지정 업소 명단을 군 누리집과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홍보 공문을 발송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2023년 평가 당시 녹색등급 업소가 31개소였던 것과 비교해 69개소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군의 지속적인 위생관리 지도와 업소의 자발적인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주 교육과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