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춤 추며 꿈 키울 인천 서구 예비 아동단원 찾는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이 ‘꿈의 무용단’에 참여할 예비 단원들을 찾는다.
재단은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꿈의 무용단 사전 참여의향 접수를 진행한다.
재단은 2025년 9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예술단(무용단)’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10월부터 꿈의 무용단 운영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월 예정된 최종심의를 거쳐 ‘꿈의 무용단’ 신규거점기관 전환에 성공할 경우, 인천 서구는 기존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극단’에 이어 ‘꿈의 무용단’까지 총 3개 꿈의 예술단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경기 구리시와 함께 세 분야의 예술단을 운영하는 최초의 사례다.
이번 사전 참여의향 접수는 향후 ‘꿈의 무용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아동과 보호자의 관심 및 참여 의지를 사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접수에 참여한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추후 단원 모집 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올해 말 재단이 신규거점기관으로 전환될 경우, ‘꿈의 무용단’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인천 서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026년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중심으로, K-POP 기반의 스트릿댄스(왁킹, 힙합 등)를 통해 아이들이 몸짓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협동과 창의성을 배우는 참여형 무용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아동들은 이 과정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을 스스로 경험하고, 함께 어우러지며 성장하는 예술적 성취와 협동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용을 매개로 지역과 사람을 잇는 예술공동체를 조성하고, 아동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무용단’은 관내 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협동과 표현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전 참여의향 접수를 계기로 더욱 많은 아동들이 무용에 관심을 가지고, 꿈의 무용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꿈의 무용단’ 사전 참여의향 접수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