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여수 지역 수험생은 총 2,150명이며 시험은 관내 5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험 당일 교통, 안전, 소음 관리 등 분야별 현장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신호 조정, 현장지원반 투입, 주·정차 계도 등을 통해 교통 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 등 기상악화나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 수송차량 확보 및 제설 대응체계 마련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수험생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회·사찰에 타종 금지 협조 및 인근 공사장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으며 아파트 경비실, 마을 방송 등 옥외 안내방송을 금지할 것을 안내하는 등 사전 조치를 진행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