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김해시 장유다누림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김해 다누림 축제가 장유다누림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꿈 · 시니어의 활력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중심 프로그램은 청소년 경연대회와 시니어 가요제다.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기회를, 시니어 세대에게는 삶의 활력을 되찾고 세대 간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청소년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꿈, 도전의 여정’이란 주제 아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노래, 댄스, 밴드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대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시니어의 활력소 가요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며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무대에서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나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복식당’에서는 도시락, 샐러드, 음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바자회에서는 미역·다시마, 울금소금, 황태채 등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 밖에 김해서부보건소의 건강체험관,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그리고 타로·인생네컷·사진꾸미기·캘리그라피·캐리커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김차영 장유출장소장은 “청소년과 시니어가 한 무대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식당과 바자회 등의 수익금은 사회적 약자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쓰여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