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BM활성수가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과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BM활성수(Bacteria Mineral Water)는 유익 미생물과 자연 암석으로부터 각종 미네랄 추출물을 포함한 액상 형태의 유기질 비료이다.
축사 내 정기 분사와 분뇨처리과정에 활용할 시 분뇨 및 축사 부패로 인한 악취를 억제하고,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400톤 이상의 BM활성수를 축산·작물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14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BM활성수 공급량은 2023년 285톤, 2024년 405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화순군의 BM활성수는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공인 제품으로 지정된 기관의 정기 검사를 통해 품질 및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3년마다 공시갱신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여 농업인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BM활성수는 단순한 냄새 저감뿐 아니라, 미생물의 힘으로 축산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BM활성수 공급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M활성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공휴일 제외)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상 공급하며, 용기 지참 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