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계룡시는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구현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계룡시를 위한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 사회는 빠른 변화와 복잡한 환경, 스트레스 증가 등의 요인들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시는 이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개입, 사후관리까지 포괄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지역 주민 우울 전수 검사 ▲자살 고위험군 심리 상담,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등 읍․면․동 자원 활용 맞춤형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살 위험에 처한 시민들이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자살률이 계룡시는 2022~2024년 3년 연속 충남 최저로 다양한 사업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보건소는 내년에는 우울 검사의 익명성 및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제공하여 손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공원, 도서관 등에 QR코드도 비치할 예정이다.
언제든지 정신적 어려움과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