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동해시는 최근 도시 내 주소정보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고, 공공기관 4개소에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물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망실되거나 훼손돼 낙하 위험이 있는 도로명주소판 53개를 교체하며 주소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민방위대피소 등에 사물주소판 51개를 신규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보훈회관, 청소년센터, 향로청소년문화의집, 삼색삼화플랫폼 등 공공기관 4곳에는 시인성이 높은 대형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명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사업으로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최용봉 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긴급 상황에서의 위치 파악이 더욱 신속해져 시민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체계 개선과 도시 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