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추진

  • 등록 2025.10.01 10:50:13
크게보기

본격 영농철 맞아 농촌 환경 개선·농가 부담 완화 기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동해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수거 대상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부직포 ▲반사필름 ▲점적호스 ▲모판 ▲트레이 ▲차광막 등 재활용이 어려운 영농폐기물이며, 약 10톤 규모를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를 희망하는 농가는 10월 중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수거 대상 마을을 선정한 후 11월 중 순회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수거 물량이 10톤으로 한정되어 있어 전 지역 수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사업 종료 후 수거 품목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윤성규 환경과장은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위해 올바른 폐기물 배출과 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무상 수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가 부담 완화와 영농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hanmail.net
Copyright @뉴스펀치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401호 등록번호: 광주 아00421 | 등록연월일 : 2022-06-23 | 발행·편집인 : 박영호 | 전화번호 : 062-522-0013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영호 Copyright @뉴스펀치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