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안산시는 지난 6일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 미래진로직업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 미래진로직업교육박람회는 안산시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시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14세부터 19세 청소년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진로·직업 관련 체험과 탐색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학과체험 부스 ▲직업체험 활동 ▲전문가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체험을 통해 미래사회의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웠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 청소년들이 새로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진로 역량을 기르고,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청소년들은 우리 도시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내실 있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