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창녕군은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드론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창녕경찰서와 창녕소방서, 제5870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창녕지사, 창녕군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7개 유관기관·단체에서 약 17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 특작 부대원 4명이 후방지역 교란을 목적으로 창녕군 예비군 집결시설인 군민체육관에 폭탄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테러범 침투로 인한 테러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테러범 진압 작전, 폭탄 폭발로 인한 사상자 구조 활동, 화재 진압, 인명·건물 피해 관계기관의 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비한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합동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