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운영되는 ‘2025년 제2기 동대문구 장수대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수대학은 2025년 서울건강장수센터사업 자치구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7월 운영된 제1기 장수대학은 21명이 수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기 프로그램은 답십리1동주민센터에서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신청자가 우선 선발되며, 각 분야 전문 강사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영양 및 식생활 개선 교육, 의약품 안전 사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기능 강화 교육 등이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건강평가를 실시해 참여자의 건강수준 향상 정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8일까지 동대문구 누리집(구민참여 ' 온라인 접수) 또는 의약과 건강장수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구 누리집 ‘구정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