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8월 2일, 고우리(회장 안지원) 회원 15명과 함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2차 '희망 여름 착착착'’ 꾸러미 포장 활동을 고성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5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협력사업이다.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의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박스 포장, 스티커 부착, 물품 수납, 완성품 정리까지 각자 역할을 나눠 70세대에 전달될 여름나기 키트를 정성껏 포장했으며, 오는 8월 4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키트가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포장 활동에 참여한 안지원 고우리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어,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포장에 함께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