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삼척시는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고 시민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차량이 진입했을 때 차량 소유자에게 문자로 단속 사실을 사전 안내해, 운전자가 차량을 자발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속 중심이 아닌 계도 중심으로 전환하여, 행정 신뢰도와 교통질서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현재 고정형 CCTV 23대와 주행형 CCTV 1대를 활용해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는 운전자의 불필요한 과태료 부담을 줄이고, 운전자의 인식 개선을 통해 자발적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도입, 통신설비 구축 등 올 하반기 본격 운영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