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최초 채식(비건) 기반 관광객을 위한 사찰 치유여행 프로그램 ‘나는 강원 절로 in 삼운사’를 오는 5월 4일 강원 춘천 삼운사(주지 월중스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 ‘강원 비건 라이프 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의 자연과 사찰 문화를 결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몸과 마음을 비우고 평온을 채우는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었다.
참가자들은 5월 4일 오후 1시 삼운사에 모여 ‘절묘한 식탁’ 발우공양 체험(채식(비건) 중심의 사찰음식 맛과 식사 예절 체험), 명상 테라피, 소원등 달기와 지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후 7시에는 달빛 음악회를 열어 어린이 합창단의 맑은 목소리, 가야금 독주의 잔잔한 선율, 팝페라 그룹의 화려한 하모니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나는 강원 절로 in 삼운사’의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재단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접수 전용 누리집 ‘이벤터스’
한편, 5월 17일 춘천 청평사에서는 전문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천년고찰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문화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스님과의 차담 등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을 찾는 이들에게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나는 강원 절로’가 몸과 마음을 위한 특별한 문화 쉼표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채로운 채식(비건)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