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횡성한우’가 소비자가 직접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횡성군은 29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2025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大賞)’에서 횡성한우가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11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大賞)’은 단순한 상품 가치를 넘어 소비자에게 깊은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과 기업을 발굴·선정하는 상이다. 전문 경영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종합해 최고의 브랜드를 가려낸다.
횡성군은 올해부터 횡성한우의 새로운 비전을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횡성한우’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육성 △한우 농가 소득 향상 등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
특히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축산 환경 조성, 상생하는 축산 생태계 구축,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축산 거버넌스 확립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친환경 축산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순길 군 축산과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한우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단기적으로는 수정란 이식, 우량 암소 집중 관리, FTA 대비 고급육 생산 장려, 한우 농가를 위한 축산자재 지원 등으로 사육 여건 개선과 농가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섬강둔치 일원에서‘제21회 횡성한우축제’를 열고 모두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