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4월 집중 홍보기간 운영…예방수칙 준수하고 물리지 않아야

  • 등록 2025.04.20 1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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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번기 야외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4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에서 11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텃밭·제초 작업 등을 하는 농업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고, 이 중 SFTS는 치명률이 약 20%여서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치료가 각별히 요구된다.

 

최고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바지와 모자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밭 피하기 △활동 후 털고·씻고·빨래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영암군은 집중 홍보 기간 영암군민에게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나눠주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야외활동 뒤 2주 이내에 피부 등 신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상훈 기자 psh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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