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단비'...음성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최대 60만원 지급

  • 등록 2026.04.20 0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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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차상위 등 취약계층 오는 27일부터 우선 신청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음성군이 계속되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행정에 나선다. 군은 정부 계획에 발맞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지급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올해 3월 30일 기준, 70%의 국민에게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특히 음성군은 비수도권으로 기초수급자 6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 50만원, 소득하위 70% 군민은 1인당 15만원을 지급받는다.

 

외국인의 경우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내국인이 포함된 세대원이거나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 중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자인 경우 예외적으로 지급된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은 대상별로 시기를 나누어 진행된다. ​기초·차상위·한부모인 자는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국민소득하위 70%인 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신청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에 신청하실 수 있으며, 끝자리 4·9·5·0은 목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특히 1차 기간 중 5월 1일이 노동절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전날인 4월 30일 목요일에는 끝자리 4·9인 군민과 5·0인 군민이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 일정을 조정해 군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편리함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사랑상품권(음성행복페이)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앱(그리고)을 통해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로 받길 원하면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다음 날 바로 충전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카드사 제휴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군은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도와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또는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이며, 전통시장, 편의점, 음식점, 약국·의원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이나 환금성업종,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을 통해 지원금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로 지친 군민들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영선 기자 aa0109212173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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