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구리시는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리역 인근 구리광장 공원에서 구리시를 대표하는 책 축제인 ‘제4회 구리시 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이미지를 이루는 최소 단위인 ‘픽셀(Pixel)’을 주제로, 짧지만 또렷한 독서의 순간들이 모여 삶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각자의 취향과 속도에 맞춰 ‘작지만, 소중한 독서의 시간’을 발견하자는 알림을 전하며, 단순한 도서 전시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구리광장 주 무대에서는 오전 11시 30분 마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마술 공연이 이어져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동화구연 체험, 작은 소품·오토마타 만들기 등 창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 서점과 구리작은도서관협의회, 어린이도서연구회, 독서동아리 등 지역 독서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구리광장 잔디광장 중앙에는 ▲ 로봇과 오목·바둑 대결을 펼치는 ‘로봇을 이겨라 존’ ▲ 로봇팔 사탕 받기 체험과 4족 보행 로봇 시연이 진행되는 ‘로봇 존’ ▲ 태양 관측 망원경으로 태양과 낮달을 관측하는 ‘천문대 존’ 3가지의 특별 체험 공간이 마련돼 첨단 기술과 과학 체험을 통해 책과 배움의 영역을 확장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은 5개의 임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 ‘임무 성공! 책 모험 존’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책 모험 존에서는 작은 책, 지구 비누, 자개 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외 잔디광장에는 ‘공원 속 도서관’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얼굴 그림, 전래놀이, 보드게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마련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제4회를 맞는 구리시 책의 날이 시민 모두에게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독서가 일상의 작은 습관을 넘어 도시의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