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하동군이 공공정원, 민간 정원 등에 활용할 정원식물 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원식물 도감’을 완성했다.
지역의 기후와 토양 등 자연환경에 적합하고 생육이 우수한 식물들로 발굴하여,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검증한 자료를 공무원과 조경 전문가에게 보급해, 관련 업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동읍 공원화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원·녹지 공간 조성의 질적 수준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감에는 하동군 자생식물과 국내외 도입 식물 중 정원 소재로 가치가 높은 300종(교목, 관목, 초화류, 지피식물 등)이 수록됐다.
특히 각 식물의 개화기, 번식 방법, 꽃 색깔 등 생태·형태적 특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이를 통해 정원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용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감을 책자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라며, “군 DB 시스템에도 자료를 공유해 온오프라인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앞으로 추진할 공공조경 및 정원 관련 사업의 질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시민정원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교육 규모를 확대해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금·토요일 2개 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하동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으며, 시민정원사협회를 발족하여 공공정원 유지관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정원 관련 사업에 마을별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군은 하동만의 특색 있는 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