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사천시는 사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잇는 신규 항공노선이 성공적으로 개설돼 본격적인 정기 운항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사천공항에서는 첫 정기편 운항에 맞춰 축하 행사가 개최됐으며,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천공항 주관으로 환영사,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김포 노선은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를 선도하는 섬에어가 취항하는 노선으로, 서부경남과 수도권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항공망이 구축됐다.
섬에어는 지난 3월 12일부터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해 안정적인 운영을 거친 뒤, 3월 30일부터 정기편으로 확대 운영하며 하루 왕복 4회 운항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노선에는 프랑스 ATR사가 제작한 최신형 터보프롭 항공기 ‘ATR 72-600’이 투입돼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해당 항공기는 72석 규모로,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기존 제트기 대비 연료 소모량을 약 45% 절감하는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사천–김포 노선 개설로 수도권과 서부경남 간 항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기업 출장, 산업 활동, 관광 수요 증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강화했다.
운항 시간은 김포→사천 노선이 07:20, 10:50, 14:20, 17:50이며, 사천→김포 노선은 09:05, 12:30, 16:05, 19:35로 편성됐다. 비행 소요시간은 약 1시간 15분이다.
항공권은 섬에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통해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편도 요금은 특가(3만 5600원)부터 정상가 10만 원 가량이다.
한편, ‘섬과 도심을 잇는다’는 기업 운영 목표를 내건 섬에어는 향후 김포–울산, 사천–울산–제주 등 국내 노선 확대는 물론 국제 노선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천–김포 노선 개설이 지역 항공교통망 확충의 중요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