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사천시는 대밭고을 영농조합법인이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류대상에서 ‘담디오리지널(The Original)’은 우리술 약주/청주 부문 대상, ‘담브리즈(Breeze)’는 우리술 기타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2014년 시작된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고 수준의 술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상업적 성과를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전통주 계승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밭고을 영농조합법인은 사천의 청정 대나무 숲에서 채취한 대나무 수액을 주원료로 활용해 차별화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담디오리지널(17도)’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햇쌀과 누룩만으로 빚어 깊고 맑은 풍미를 자랑하며, ‘담브리즈(23도)’는 대나무의 청량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과하주로 묵직한 바디감과 깔끔한 여운이 특징이다.
강태옥 대표는 “국내 최대 주류 시상식에서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천의 청정 자연이 담긴 건강하고 품질 높은 전통주를 통해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 육성과 농업·관광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