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 4호선 SE 사업 수주

  • 등록 2026.03.16 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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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호선 SE 수행 경험 바탕, 68억 규모 대구 프로젝트 참여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광주를 넘어 대구 도시철도 건설 사업까지 참여하며 철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대구교통공사가 발주한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의 시스템엔지니어링(System Engineering, SE) 용역’ 입찰에 참여해 지난 12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동구 봉무동을 잇는 총 연장 12.6km 구간과 정거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1년 11월까지 약 67개월이며, 계약금액은 약 68억 원 규모다.

 

광주교통공사는 ㈜지이테크놀로지를 대표사로 하는 4개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스템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스템엔지니어링(SE)은 도시철도 건설 과정에서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철도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관리하고 성능을 통합하며 안전성과 인터페이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용역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RAMS(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안전성) 관리 ▲전자파 간섭 및 적합성 관리 ▲소음·진동 관리 ▲형상 및 소프트웨어 관리 등 시스템 요소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가 포함된다.

 

이번 수주는 현재 공사가 수행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시스템엔지니어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도시철도 SE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교통공사 문석환 사장은 “이번 대구도시철도 4호선 시스템엔지니어링 사업 수주를 통해 지난 22년간 축적된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건설과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기자 paik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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