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양산시가 물금읍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에 나섰다. 인구와 차량 증가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시는 백호마을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주차환경과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2026년 2월까지 해당 부지의 토지 매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부터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해왔다. 2025년 10월 지방재정계획 심의를 통과했으며, 같은해 11월 공유재산심의도 마쳤다.
이어 2025년 12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 8일에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주차장 부지로 확정했다. 올해 1월 15일 한국주택공사(LH)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주차장 부지 확보를 완료했다.
해당 부지는 물금읍 가촌리 1248-1번지로, 면적은 14,260.8㎡이며 총 매입비는 약 140억9천만원이다. 당초 한국주택공사(LH) 소유의 학교용지였으나, 협의를 통해 2018년부터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돼 왔다.
이후 학령인구 감소로 경남교육청이 학교 설립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지정 해제를 요청하자, 양산시는 도시관리계획상 학교용지를 폐지하고 주차장으로 변경했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부지 매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함에 따라 LH가 조성한 조성원가의 70%로 토지를 매입한 양산시는 약 6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신속한 행정 절차로 1월 중 매매 계약을 체결해 연간 약 5억원의 가산이자 절감 효과도 거뒀다.
양산시는 해당 부지에 승용차 240대와 화물차 60대 등 총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27년까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심화되는 주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이용률이 높은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